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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남을 위대한 여성

세계사상의 현모양처 <보르테>

간천(澗泉) naganchun 2023. 5. 22. 02:05

 세계사상의 현모양처 <보르테>

보르테(Бөртэ үжин /孛兒台 旭真, 1161~1236)

 

 

몽골 제국의 인물 칭기즈 칸의 첫 번째이자 정실 부인. 주치, 차가타이, 오고타이, 툴루이의 어머니이다.

이름은 보르테이며 우진은 중국어 부인(夫人)이 현지화한 존칭이다. 보르테 카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카툰은 칸의 아내라는 뜻으로 다른 칸들의 아내에게도 붙여지고, 심지어 칭기즈 칸의 여러 후궁들에게도 붙여지는 존칭인데 비해 '우진'은 거의 유일하게 보르테에게만 붙여지는 존칭이다.

몽골 제국의 역사에서 칭기즈 칸의 정실 보르테의 권위를 보여주는 존칭이며 현대 몽골의 국모급 위인이다.

 

세계 최대의 제국을 만든 징기스칸의 비이다.

 

1세 연상인 아내 보르테와 결혼한 징기스칸이 약소무장이었던 무렵부터 그 아내는 특별한 존재였다.

젊었을 때 메르키토족에게 잡힌 보르테를 도로 찾는 일부터 징기스칸 테무진의 모험은 시작된다.

그에게는 2000명 이상의 비가 있었는데 그가 참으로 사랑한 사람은 보르테 뿐이었다고 한다.

 

징기스칸 사후 그 광대한 나라가 4분되게 되는데 주치, 차가타이, 오고타이, 툴루이 등 4형제는 모두 보르테가 낳은 아들이었다. 몽골제국의 <>으로 칭해지는 자는 모두 보르테의 자손뿐이다.

 

남편에게 조언하여 생명을 구해낸 일이나 4명의 아들들이 전원 예외가 없이 뛰어났음도 현모양처라 할 수 있다. 몽골제국이 그 정도로 광대해진 것도 보르테가 있어서 이룩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출처=myworldhistoryblog:20191110191937j:pl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