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고 싶은 것을 실천으로 이끄는 행동 팁 3가지
바쁘게들 살아가느라 정신이 없다고 한다. 단정 지어 말한다. 정말 바쁜 것일까.
뭔가 해내야 하고 해야만 함에도 불구하고 마음대로 몸이 움직여 주지 않고 의지가 약해서 자꾸만 안일하게 되어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일상이다.
회사일도 그렇다. 항상 “바쁘다. 바쁘다.” 하는 사람일수록 그다지 중요한 일에 바쁜 경우는 드물고 일도 제일 못하는 사람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진정 성과를 내는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도 챙기고 언젠가로 미루지 않고 요령껏 그때그때 해야 할 일을 처리하면서도 자기 자신까지 챙기면서 잘 살아간다. 정말 부러운 일이다.
‘일을 했으면 성과를 내라’는 책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실행을 해서 뭔가 작은 것이라도 하나씩 마무리하고 완성을 해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계획 세우는 일, 해야 할 일을 대충 생각해내는 것은 잘 한다. 나는 그것이 가장 중요한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것만가지고는 절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뱅뱅 맴돈다.
내 몸 둘레만큼 그려진 동그라미 안에 스스로 갇혀 있다.
그 금 밖으로 발을 내딛지 못하는 어정쩡함에서 벗어나 실행을 하게 하는 힘. 살아가면서 그것이 가장 힘든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면 되지’가 아니다. 정말 하는 것이 힘들다. 의지가 움직이지 않으면 행동도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머무르게 된다. 머무른다고 그 자리에라도 남아 있으면 좋은 것이지만, 자꾸만 뒤떨어지고 머리와 마음속에는 거미줄이 쳐진다. 그것을 느끼면 황폐함을 느끼게 된다. 무기력해진다.
마냥 생각만 하고 있지 말고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를 이끌고 실천해내는 그런 힘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자기가 하고자 하는 것이 막연하게라도 마음속에 그려지면 일단 3가지에서 5가지로 추린다. 한꺼번에 많은 것을 하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난 뒤에는 그것을 실현시키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소소한 습관을 실천해 본다.
첫째, 집안 자주 거하는 공간의 흰 벽에 커다랗게 모조지를 붙인다. 스스로 정한 3~5가지 하고 싶은 것을 큰 글씨로 써 넣는다. 거기에 간단한 그림이나 도표를 그려 넣으면 더 좋다. 그래야 구체적으로 뭘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게 된다.
둘째, 미니 달력 형식의 다이어리에 매일 일기를 쓰듯 그것을 실천했는지 마음에 드는 스티커를 붙여나간다. 예를 들어 ‘매일 운동하기’ 그것이 하고 싶은 일의 한가지라면 조깅을 한 날에는 초록색 스티커를, 수영을 한 날에는 파란 스티커를 붙이는 식이다. 매일 스티커를 붙여나가는 재미가 즐겁다. 스티커가 붙은 날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성과를 낸 기분이 들어 행복해진다.
셋째. 컴퓨터에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과 관련된 사이트를 즐겨찾기 해 둔다. 매일 인터넷을 들어가거나 메일을 체크할 때 즐겨찾기에 올려놓은 것을 수시로 들여다보면서 “이건 내가 이루고 싶은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 것이고, 관련된 사이트의 동향이나 내용을 들여다보면서 마음에 ‘상’을 그리는 것이다.
이런 즐거운 습관은 마음속에 머릿속에 내가 가까운 시일에, 혹은 중장기적으로 이루고 싶은 것에 대한 이미지를 그리면서 매일 눈으로 재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게 하는 주문과 같은 효력을 가지게 한다. <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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