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 피라미드의 진실(1/3)
마야문명에 대하여 말할 때에 피라미드상의 건조물은 뺄 수 없다.
그러나 피라미드라고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이집트의 피라미드일 것이다.
이집트에서는 <왕묘>? <재생공간>?
이집트의 피라미드는 오랫동안 <왕묘>라 하였었다. 이 설은 고대그리스의 헤로도도스가 지은 『역사』가 근본이 되고 있는데 그의 생각은 조사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 전문에 지나지 않다. 단지 저만큼이나 큰 피라미드이므로 파라오가 권력을 가지고 자신의 묘를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는 것은 납득이 된다.
그런데 근년 <왕묘가 아니다.>라는 설도 주창하게 되었다.
피라미드의 속에서 발견되는 석관이 작다는 것, 파라오의 신체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 한 사람의 파라오가 복수의 피라미드를 만든 예가 있다는 것 등이 그 이유이다.
그래서 <왕묘>설에 대신하여 등장한 것이 <재생공간>설이다.
많은 사람이 이미지하는 사각추의 거대건조물로 캡스톤(Capstone)이 놓여있다. 사각추의 돌을 파리미드의 제일 위에 올려놓음으로써 피라미드에 태양신 라의 영을 잠들게 한 것일 것이다.
구프왕의 피라미드를 예로 하면 동과 서에 <거짓 문>이 있고 내부의 방이나 계단은 좌우대칭의 구조라고 추측되고 있다. 일출과 함께 동쪽 문에서 파라오와 태양신의 혼이 함께 피라미드 내부에 들어가고 내부에서 재생하여 일몰이 되면 그 2개의 혼이 서쪽 문에서 나와 태양으로 돌아가고 잠겨 들어간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가설이고 의연히 <왕묘>설도 주장된다.
이집트의 피라미드는 사각추의 <진정피라미드>만이 아니다. 구프왕의 피라미드보다 오랜 것으로 사카라에 세워진 제세르왕의 <계단피라미드>나 다바슈르에 세워진 스네펠왕의 <굴절피라미드>가 있다. 그러나 피라미드의 꼭대기에 거의 캡스톤이 놓여있어서 극단으로 외견이 다른 셈은 아니다.
1, 뒤집어진 <마야피라미드신전>설
그에 대하여 마야문명의 피라미드에는 제일 위에 방이 붙어있고 신전으로 사용했다고 생각했었다.
지금부터 60년 전까지는 <이집트피라미드=왕묘, 마야의 피라미드=신전>이라는 것이 상식이었다.
그러나 마야문명의 유적의 대표로서 유네스코세계유산에도 등록되어 있는 파렝게유적의 비문의 신전에서 파가루왕의 묘가 발견되었다. 그 후 다른 유적의 피라미드에서도 속속 왕묘가 발견되어 <마야의 피라미드=신전>설은 뒤집어진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피라미드는 모두 왕묘라고는 할 수 없다. 신전으로서 이용하면서 일부의 피라미드에는 왕묘도 조영되었었다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다시 일부의 피라미드에는 고대 마야인의 세계관이나 달력이 표현되어 있었다는 것이 알고 있다. 그들이 믿는 <저세상>이나 외경스러운 <천체>가 피라미드에 반영되어 있는 것이다. 그 예는 역시 유네스코세계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티칼유적도 치첸이츠아유적의 피라미드에서 보기로 하자.
파렝게유적의 비문의 신전, 이 신전에서 왕의 묘가 발견되어 마야문명의 피라미드가 묘로서도 건설되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 필자=다다라 유 다카(多々良 穣)
1967년 미야기현 출생, 도호쿠가구인츠츠지가오카고등학교교사(東北学院榴ケ岡高等学校教諭), 마야문영 연구자.
* 출처=https://natgeo.nikkeibp.co.jp/nng/article/.../331997
'역사의 수수께끼 > 마야문명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야 피라미드의 진실(3/3) (0) | 2024.07.29 |
---|---|
마야 피라미드의 진실(2/3) (0) | 2024.07.28 |
알듯하면서 잘 모르는 마야문명 이야기(3/3) (0) | 2024.07.22 |
알듯하면서 잘 모르는 마야문명 이야기(2/3) (0) | 2024.07.21 |
알듯하면서 잘 모르는 마야문명 이야기(1/3) (0) | 2024.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