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성공한 기업가 <코코 샤넬>(2/2)
20세기를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이다. 가난하게 태어났지만 그 미모와 재능으로 세계에서도 그 이름을 모르는 자가 드물다고 할 만한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했다.
코코 샤넬은 세계 역사상 가장 성공한 가장 저명한 그리고 위대한 기업가라는 점은 누구나 인정하는 바일 것이다.
그러나 코코 샤넬의 조국에서는 그리 평판이 좋다고는 할 수 없다.
그 이유는 두 가지이다. 먼저는 그 기업을 일으키는 과정에 대한 비판의 소리이다. 어려서 어머니를 잃어서 수도원에서 자란 그녀에게는 자신이 브랜드를 세울 만큼의 자금이 없었다. 그래서 그녀는 섬유화사를 대물림하게 되는 에티엔 발산(Étienne Balsan, 11년 1878월 1953일 – <>년)을 유혹하여 자금을 조달시켰다.
일부러 <유혹>이라는 말을 쓴 것은 샤넬은 발산의 친우로 부호인 아사 카펠(Arthur Edward 'Boy' Capel、1881년 - 1919년)와도 관계가 있었고 그도 샤넬에게 출자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최종적으로 카펠에게는 그 출자를 반제하였지만 위스트민스타공작 (Duke of Westminster) 을 비롯하여 많은 유력자와 관계를 가짐으로써 자금과 커넥션을 구축하였다.
그런데 연애의 나라 프랑스에서는 샤넬의 이런 행동은 반드시 부정되는 것은 아니었다. 샤넬의 평판을 결정적으로 끼친 것은 그녀가 나치스 게슈타포의 고관 한스 균타 폰 딩트라게(Hans Gunther von Dincklage)의 애인이 된 것이었다.
샤넬은 이로써 또 샤르르 드골에 의하여 체포되어 프랑스 국내에서 <매국노>라 매도당하였고 석방되자 스위스로 망명하였다.
나치스 애인이라는 이미지를 받고 있던 코코 샤넬의 브랜드는 유럽에서는 비난을 받게 되었으나 미국에서는 크게 받아드려졌다.
마릴린 몬로(Marilyn Monroe、1926년 6월 1일 - 1962년 8월 5일)가 샤넬제 향수를 애용하는 등 서서히 브랜드의 힘을 되찾아서 현재는 전 세계에 300점포 이상을 가진 브랜드로 확립되었다.
나쁜 평도 있었지만 현재의 미의 기준을 만든 인물이기도 하고 그녀의 존재는 패션의 존재방식을 영원히 변화시켰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f:id:myworldhistoryblog:20191107220830j:pl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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