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 주렴에 비친 달과 91, 주렴에 비친 달과 주렴(珠簾)에 비친 달과 멀리 오는 옥적소리천추만한(千秋萬恨)을 네 어이 돋우느냐.천리에 임 이별하고 잠 못 들어 하노라. * 작자= 미상 * 출전= 육청(六靑) * 주제= 임을 그리워함 고시조 감상 2025.04.01
90 저 건너 저 뫼를 보니 90 저 건너 저 뫼를 보니 저 건너 저 뫼를 보니 눈 왔으니 다 희것다.저 눈 곧 녹으면 푸른빛이 되련마는희온 후 못 검는 것은 백발인가 하노라. * 작자= 미상 * 출전= 진청(珍靑) * 주제= 백발을 서러워함 고시조 감상 2025.03.31
89, 저 가는 저 사람아 89, 저 가는 저 사람아 저 가는 저 사람아 네 집이 어디메오나는 정처 없어 간 데마다 집이로다옷 벗어 술 받은 집은 다 내 집인가 하노라. * 작자= 미상 * 출전= 근락(槿樂) * 주제=정처없이 사는 생활. 고시조 감상 2025.03.30
88, 정성으로 노를 꼬아 88, 정성으로 노를 꼬아 정성으로 노를 꼬아 벽공에 치부비어요지일월(瑤池日月)을 굽이굽이 매어두고부모님 천만세 전이야 놓을 줄이 있으랴. *요지일월(瑤池日月)-하늘에 떠있는 해와 달 * 작자= 미상 * 출전= 근락(槿樂) * 주제=부모님의 장수를 빈다. 고시조 감상 2025.03.29
87, 장송이 푸른 곁에 87, 장송이 푸른 곁에 장송이 푸른 곁에 도화는 붉어 있다.도화야 자랑마라 너는 일시 춘색이라.아마도 사절춘색은 솔뿐인가 하노라. * 작자= 미상 * 출전= 동가(東歌) * 주제=소나무의 굳은 절개를 찬양함 고시조 감상 2025.03.28
86, 자다가 깨달으니 86, 자다가 깨달으니 자다가 깨달으니 창 밖에 아이 왔다.불로초 왔사오니 *혜실까 마르실까 그 아니 봉래산 아이로다 수고로이 왔도다. *혜실까 마르실까=헤아리실까 마실까 * 작자= 미상 * 출전= 고금(古今) * 주제=불로장생하고 싶다. 고시조 감상 2025.03.27
85, 임천을 초당 삼고 85, 임천을 초당 삼고 임천(林泉)을 초당(草堂)삼고 석상(石床)에 누어시니 송풍(松風)은 거문고요 두견성(杜鵑聲)은 노래로다.건곤(乾坤)이 나더러 이르기를 함께 늙자 하더라. * 작자= 미상 * 출전= 고금(古今) * 주제=산 속에서 사는 즐거움 고시조 감상 2025.03.26
84, 일생에 얄미울 손 84, 일생에 얄미울 손 일생에 얄미울 손 거미 외에 또 있는가제 배알 불어내어 망양 그물 너러두고꽃 보고 춤추는 나비를 다 잡으려 하더라. * 작자= 미상 * 출전= 육청(六靑) * 주제=미운 것은 좋은 일 해치는 자 고시조 감상 2025.03.25
83, 인생이 가련하다 83, 인생이 가련하다 인생이 가련하다 물 위의 부초같이우연히 만나서 덧없이 여희거다.이후에 다시 만나면 연분인가 하리라. * 작자= 미상 * 출전= 진청(珍靑) * 주제=만나고 헤어짐이 인생 고시조 감상 2025.03.24
82, 이리하여 날 속이고 82, 이리하여 날 속이고 이리하여 날 속이고 저리하여 날 속이니원수의 임을 잊엄즉도 하다마는전전의 언약이 중하니 못 잊을까 하노라. * 작자= 미상 * 출전= 육청(六靑) * 주제=속이는 임이라도 잊을 수 없다. 고시조 감상 2025.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