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창신 溫故創新

6, 가다가 올지라도

6, 가다가 올지라도 가다가 올지라도 오다가란 가지 마소밉다가 괼지라도 괴다간 밉지 마소. 밉거나 괴거나 중에 자고 갈까 하노라.  *작자=미상*출전=아녀(雅女)*주제=사랑을 간절히 바람. 출처: https://naganchun.tistory.com/entry/2-가다가-올지라도 [온고창신 溫故創新:티스토리]

5, 가마귀 칠하여 검으며

5, 가마귀 칠하여 검으며 가마귀 칠하여 검으며 해오리 늙어 희냐.천성 흑백이 예부터 있건마는 어쩌다 날 보신님은 검다 희다 하는고.   *작자=미상 *출전=화원악보(花源樂譜)(花樂)조선 말기(1885?)에 편찬된 편자 미상의 시조가집(時調歌集). 1책(총 97장). 필사본. 가집의 본문은 이중의 서체(書體)로 필사되어 있다. 시조 한 수(首)를 수록할 때 가곡창(歌曲唱) 형식인 5장으로 분장하여 띄어 쓰고 있다. *주제=천성으로서의 늙음을 한탄함.

4. 까마귀 싸우는 골에

4. 까마귀 싸우는 골에  까마귀 싸우는 골에 백로야 가지 마라.성난 까마귀 흰 빛을 새오나니 창파에 좋이 씻은 몸을 더럽힐까.  * 작자-고의 유신인 정몽주의 어머니  ==남의 싸움에 말려들지 마라라는 경계의 노래.

3, 까마귀 눈비 맞아   까마귀 눈비 맞아 희는 듯 검노매라. 야광명월이 밤인들 어두우랴 임향한 일편단심이야 고칠 줄이 있으랴.  * 박팽년(朴彭年)-조선조 세조조의 사육신의 한 사람이다.  단종에 대한 충절을 읊은 시이다.

2.  까마귀 검다하고(2) 까마귀 검다하고 백로야 웃지마라. 겉이 검은들 속조차 검을소냐.  아마도 겉 희고 속 검은 이 너뿐인가 하노라  * 이직(李稷)(1362-1431)고려의 유신으로 조선의 개국공신이다.  ==자신의 양심의 결백함을 읊은 시이다.

1, 가노라 삼각산아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보자 한강수야고국산천을 떠나고자 하랴마는 시절이 하 수상하니 올똥 말똥 하여라.  작자-김상헌(金尙憲)(1570-1650)  김상헌이 병자호란 후 1639년 청나라가 명나라를 공격하기 위하여 출병을 요구 하였을 때 출병을 반대하는 상소를 올렸다가 청나라에 인질로 잡혀가서 심양에서 4년을 살았다.청나라에 인질로 잡혀갈 때의 심경을 읊은 우국충정의 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