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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조 감상

104, 갈 길이 머다 하나

간천(澗泉) naganchun 2025. 4. 14. 02:45

104, 갈 길이 머다 하나

 

갈 길이 머다 하나 저 재 너머 내 집이라.

세로송림(細路松林)에 달이 조차 돋아온다.

가뜩이 굴먹는 나귀를 모다 무삼하리오.

 

 

* 작자= 미상

 

* 출전= 고금(古今)

 

*주제= 서두르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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