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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이야기/이솝 이야기

13.개미와 여치

간천(澗泉) naganchun 2010. 4. 9. 05:16

 

 

13.개미와 여치

 

 

Aesop's Fables (이솝寓話) : 개마와 여치

 

어느 개인 겨울날 개미들은 여름 동안에 모아 둔 곡물을 말리노라고 야단이었다.

거기에 배가 고픈 여치가 죽을상을 하고 지나가다가 조금이라도 먹을 것을 나누어 달라고 간청을 하였다.

개미들은 여치에게 말하였다.

“왜 여름 동안에 먹이를 저장해두지 않았습니까.”

여치는 대답하였다.

“틈이 없었습니다. 매일 노래를 부르노라고 말입니다.”

그러자 개미들은 조소하며 말하였다.

“여름 동안 노래를 불러서 보낸 바보들이라면 겨울에는 저녁을 먹지 말고 춤을 추고 있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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