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전원에 남은 흥을 전나귀에 모두 싣고
전원에 남은 흥을 전나귀에 모두 싣고
계산(溪山) 익은 길로 흥치며 돌아와서
아히 금서(琴書)를 다스려라 남은 해를 보내리라.
* 작자—하위지(河緯地) (1412-1456)
하위지는 조선 전기에 집현전 부제학, 예조참판, 세자우부빈객 등을 역임한 문신이다.
단종을 위해 사절(死節)한 사육신 중 한 명이다
* 출전-진청
* 주제-자연에 몰입하여 한거(閑居)하는 심경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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