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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과학자

21, 빌헤름 콘라드 뢴트겐 이야기(4/4)

간천(澗泉) naganchun 2024. 10. 31. 05:15

21, 빌헤름 콘라드 뢴트겐 이야기(4/4)

==x선을 발견하여 물리학, 의학, 산업계에 크게 공헌했다.==

 

 

4, 기타

 

 

X선의 발견은 다른 발견과 마찬가지로 뢴트겐 혼자만의 업적이 아니라 여러 나라의 연구자들이 연구를 거듭한 끝에, 어떤 의미에서는 필연적인 발견이었다. 그러나 크룩스관에서 미지의 전자파가 나올 가능성을 검토한 것은 뢴트겐의 독창적인 발상에 의한 것이었고, 현재 X선의 발견 공로는 그에게 주어지고 있다.

동료 해부학 교수였던 알베르트 폰 쾨리커Rudolf Albert von Kölliker, 1817-1905, 스위스의 해부학자, 생리학자)의 제안으로 X선이 <뢴트겐선(Röntgen Rays)>이라고도 불리게 되었지만, 정작 뢴트겐 본인은 <뢴트겐선>이라고 불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고, 자신이 임시로 붙인 이름인 <X>이라고 항상 불렀다.

 

2003, 라이프(Life)지는 뢴트겐이 처음으로 촬영한 X선 사진을 <세계를 바꾼 100장의 사진> 중 하나로 선정했다.

2004년에는 원자번호 111번의 원소가 그의 이름을 따서 렌트게늄(Roentgenium)이라고 명명되었다. 그 이유는 뢴트겐이 X선을 발견한 지 약 100년 후에 이 원소가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뢴트겐은 독일의 물리학자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호적상으로는 네덜란드인이다. 유럽에서는 과학자의 국적에 대한 관심이 낮기 때문에 특별히 논쟁의 대상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위키페디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