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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에 대하여

AI 진화의 역사(1/3)

간천(澗泉) naganchun 2023. 2. 13. 04:02

 AI 진화의 역사(1/3)

 

 

 

1) AI역사를 치장하는 3개의 붐

 

지금은 신문지상에서는 AI라는 말을 눈에 보이지 않는 날이 없을 정도로 주목을 끌고 있다. 그러나 실은 AI연구는 의외로 긴 역사를 가지고 있고, 현재까지 3회의 커다란 붐이 일어났었다.

 

1차 붐이 시작된 것은 AI라는 말이 탄생한 1956년이다. 미국 동부의 다드마스라는 고을에서 AI연구의 워크숍이 개최되어 <인간처럼 생각하는 인공물>이라는 의미로 처음으로 AI라는 말이 사용되었다. 이 워크숍을 계기로 AI연구의 제1차 붐이 일어난 것인데그에 불을 붙인 것은 <ELIZA>(엘리사)라는 컴퓨터이다. 이것은 음성이 아니라 텍스트로 대화가 가능한 컴퓨터로 인간의 발화에 대하여 컴퓨터가 자동으로 응답해주는 것이었다. 당시로서는 획기적이었으나 실제는 단순한 패턴의 일밖에 할 수가 없어 기대한 만큼의 성능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 대화시스템이라는 발상은 현재의 LINE이나 트위터 상의 자동처리 프로그램 <bpt>의 개발의 뿌리가 된다.

 

1970년대는 AI연구로서는 겨울철이라 하지만, 1980년대에 들어서 제2차 붐이 일어났다. 그 계기가 <엑스파트시스템>(expert system=전문가 시스템=전문가 시스템은 생성시스템의 하나로서, 인공지능 기술의 응용분야 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응용되고 있는 분야이다. 즉 인간이 특정분야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전문적인 지식을 정리하고 표한하여 컴퓨터에 기억시킴으로써, 일반인도 이 전문지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위키백과>의 등장이다.

 

<엑스파트시스템(전문가시스템)>은 정해진 분야에 특화한 시스템을 말하는 것으로 컴퓨터에 전문적인 지식을 <학습>시켜서 문제를 해결시키는 AI이었다. 예를 들면 의료검사의 화상을 분석시켜 병명을 판단하거나, 법률적인 사례에 대하여 법률 위반 내용을 <추론>시킨 것이다. 그러나 의사로서도 변호사로서도 전문지식만으로 여러 가지 해답을 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인간으로서의 상식이라든지 감정이라든지 혹은 수치화할 수 없는 정보를 기초로 판단을 내리고 있는 것이다. <엑스파트시스템>은 인간이 추론하듯이 스스로 생각하지 못하고 이윽고 제2차 붐은 불을 끄게 되었다.

AI역사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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