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초 지식(2/3)
2) AI란 무엇인가?
<AI>란 Artificial intelligence의 머리글자를 취한 약어로 <인공지능>이라고 번역하고 있다. 그래서 이 말은 <컴퓨터상에 인간의 지능을 재현시킨 것, 또는 재현하기 위한 기술>이라고 설명하는 경우가 많다. 곧 스스로 학습하거나 성장하거나 하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가르친 것 이상의 것이 가능한> 것이 AI의 최대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AI가 급속히 보급하게 된 계기가 된 것은 <기계학습>이라는 기술이다.
기계학습이란 데이터에서 컴퓨터가 패턴이나 룰을 추출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 기술의 등장함으로써 컴퓨터는 스스로 생각하고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게 되었다.
예를 들면 <A라면 C>라는 룰을 컴퓨터에 가르쳐 두면, A가 입력되면 C가 되돌아온다. 이것뿐이라면 룰에 없는 B가 입력되어도 응답은 없다. 그런데 기계학습이 탑재된 컴퓨터라면 룰에 없는 B라는 입력에 대해서도 스스로 생각해서 응답해준다.
그런데 이 <룰에 없는 물음에 대하여 컴퓨터가 생각해서 답을 낸다.>고 하는 구조의 배경에는 <학습>과 <추론>이라는 프로세스가 있다. 인간의 두뇌도 같은데 결론을 내거나 판단을 내리기 전에는 먼저 <학습>을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학습한 정보를 바탕으로 하여 <이렇지 않은가.>하고 <추론>하여 답을 내는 것이다.
이것을 컴퓨터에 실행시키기에는 대량의 학습용 데이터가 필요하게 되는데, 컴퓨터는 주어진 데이터에서 특징을 추출하여 추론을 행하기 위한 <병아리형(추론모델)>을 만든다. 그리고 새로 주어진 데이터를 이 추론 모델에 맞대어서 답을 이끌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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