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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이 <평양공동선언> <핵위협 없는 한반도>로 합의

간천(澗泉) naganchun 2018. 9. 20. 09:11




남북 정상이 <평양공동선언> <핵위협 없는 한반도>로 합의

 


<평양(공동취재단) 서울 연합뉴스)>

힌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김장은 국무위원장은 19일 오전, 18일에 이어서 평양에서 회담하여 <평양공동선언>에 서명했다.

 

선언은 <한반도를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땅으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기 위하여 필요한 실질적인 진전을 조속히 도모할 것을 함께 인식을 같이 했다.>고 명기하였다. <북측은 동창리(미사일) 엔진 실험장이나 미사일 발사대를 관계국 전문가들의 참관 하에 영구히 폐기할 것으로 하였다.>고 하여 <북측은 미국이 미북공동성명의 정신에 기초하여 상응한 조치를 취하면 영변의 핵시설의 영구적인 폐기와 같은 추가적 조치를 계속적으로 취할 용의가 있음을 표명하였다.>고 하는 내용을 담았다.

 

<남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진해가는 과정에서 함께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다.>고 표명하였다. <김위원장은 문대통령의 초대를 받아 가까운 시일 안에 서울을 방문하기로 하였다.>고 했다.

 

군사적 긴장완화에 대해서는 <남북은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인 적대관계의 종식을 한반도 전역에서의 실질적인 전쟁위험의 제거나 근본적인 적대관계의 해소에 이어가기로 하였다.>고 명기하였다.

 

남북관계의 발전에 관해서는 연내에 동해안. 서해안의 철도와 도를 연결하기 위한 착공식을 열고 개성공엽단지와 금강산관광사업을 우선적으로 정상화하는 문제를 협의한다고 했다.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하여 상설면회소의 조기 개소나 영상재회. 연상편지의 교환 등도 진행할 계획을 담았다.

 

문화 예술분야의 교류확대를 위하여 평양예술단의 서울 공연이나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 일본에 의한 식민시대에 일어난 <3. 1독립운동>(1919)100주년기념행사 등에 대해서도 실무협의를 행한다고 하였다.

마이니치신문(2018. 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