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국지적 홍수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대홍수
여기서 노아의 대홍수에 관하여 두 개의 설을 비교 검토해보자.
하나는 <국지홍수설> 또 하나는 <전세계홍수설>이다.
국지 홍수설이란 성서에 적혀있는 노아의 대홍수는 디그리스 유프라테스강 유역에 한정된 국지적인 것이었다는 설이다. 이것은 고고학자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 의하여 주장되었다. 이 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말한다.
<디그리스, 유프라테스강 유역은 매우 광대한 지역이다. 노아에게는 그것은 전 세계와 같았다. 소위 노아의 대홍수는 디그리스, 유프라스강의 대규모 범람에 의하여 일어난 것이다.>
국지홍수설 주장자들은 전세계 홍수설을 비판하고 있다.
<세계에 있는 모든 높은 산들을 뒤덮을 만큼의 대홍수가 현실로 일어났다는 것은 매우 불가능하다. 만일 전세계를 덮을 만한 홍수가 있었다고 하면 그 물은 어디서 온 것일까. 그리고 어디로 갔다는 것인가.> 그러나 이제부터 말해가는 것처럼 우리들은 전 세계적인 홍수설이야말로 타당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대홍수는 국지적인 것이 아니라 역시 전 세계적인 것이었다고 생각하지만 여러 가지 과학적 사실을 깨끗하게 설명할 수가 있다. 대홍수의 끝은 전 세계에 보인다.
성서도 홍수가 국지적인 것이었다고 말하고 있지는 않다. 혹시 홍수가 국지적인 것이었다면 노아가 방주를 만들 필요가 전혀 없었다.
그는 몇 년이나 걸려서 땀을 흘리며 저 거대한 배를 건조할 필요 등은 전혀 없었다. 왜냐하면 홍수가 국지적인 것이었다면 노아는 단순히 홍수가 미치지 않을 지역으로 이동하기만 하면 좋았을 것이다. 그런데 국지홍수설 주장자들은 전세계홍수설에 대하여 품은 의문은 다음 세 개가 중요한 것이다.
(1) 노아의 대홍수의 물은 어디서 왔는가.
(2) 대홍수는 어떻게 해서 당시 세계의 모든 산을 덮을 수가 있었는가.
(3) 대홍수의 물은 어디로 갔는가.
이 (1)에 대해서는 우리들은 이미 보았다. 대홍수의 물은 <대공의 위의 물>(창세 1장 7절)이라고 하는 상공의 수증기층에서 왔다.
우리들은 (2), (3)에 대해서도 자세히 보기로 한다.
'환경. 우주 > 노아의 대홍수와 지구환경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5, 해저산맥의 형성이 홍수를 대규모화 했다. (0) | 2017.07.23 |
---|---|
14, 대홍수 이전의 지표의 기복은 완만했다. (0) | 2017.07.22 |
12, 수증기층은 왜 대우가 되었는가 (0) | 2017.07.20 |
11, 장수의 예 (0) | 2017.07.17 |
10, 대홍수 이전 사람은 장수하였다. (0) | 2017.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