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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우주/노아의 대홍수와 지구환경 이야기

12, 수증기층은 왜 대우가 되었는가

간천(澗泉) naganchun 2017. 7. 20. 06:24




12, 수증기층은 왜 대우가 되었는가



노아의 대홍수에 대하여 성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노아가 6백세 되던 해 둘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이라, 그 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문들이 열려 사십 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더라.>(창세 711~12)

이리하여 <대공의 위의 물> 곧 수증기층은 <터져서> 지상에 대우가 되어 낙하하였다.

이 대우는 보통 우리가 경험하는 비와는 크게 다른 것이었다. 노아의 대홍수 때의 대우는 전 세계적인 것이었다. 세계 전지역에 40일 주야를 호우가 내렸다.
그러나 노아의 날까지 상공에 안정적으로 존재했던 수증기층이 왜 돌연 안정성을 잃고 대우가 되어 낙하한 것일까. 수증기층의 안정성을 깨는 요소는 하나를 생각할 수가 있다. 혜성이나 소혹성이 지구에 낙하한 경우이다.
최근 1994년에 혜성이 우리 태양계의 목성에 충돌한 일은 커다란 뉴스가 되었었다. 그 모양은 전 세계에서 관측되어 큰 화제가 되었었다.

그러면 혜성이나 소혹성이 지구에 충돌했을 경우는 도대체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 소혹성이나 혜성은 탄환의 100배의 맹 속도로 충돌해온다. 그리고 예를 들면 직경 10킬로미터 정도의 천체가 지구에 충돌한 경우 그 충돌 시에 발생하는 폭발 에너지는 TNT화약 1억 메가톤 분에 해당한다.

이 에너지는 원자탄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것이다. 그것이 바다에 낙하했을 경우 약 5000미터 정도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한다고 한다. 낙하지점에서 1400킬로 이상 떨어진 곳에서도 쓰나미의 높이는 500미터 가까이 된다고 한다.

한편 대륙에 낙하했을 경우는 발생하는 충격파로 인하여 반경 240킬 이내의 모든 것이 부서진다. 다시 충돌지점 부근에서 방대한 양의 먼지가 한꺼번에 하늘로 날라 올라간다. 그것은 성층권까지에 이르러 전 세계의 대기에 떠다닌다.

혹시 이런 일이 노아 홍수 날에 일어났다고 하면 어떠했을까. 대기 상공에 불어 올라간 방대한 양의 먼지가 상공의 수증기층까지 달하여 태양 광선을 차단하여 수증기층을 냉각시켜 그것을 대우로 바뀌게 하였음은 의심하지 않는다.

또 비가 오게 하려면 빗방울을 만드는 심핵이 되는 미소물질(먼지 등)이 필요하다. 빗방울은 그것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것이다. 대기 상공에 불어 올려 진 방대한 양의 먼지가 전 세계를 덮어 빗방울을 형성하는 심핵(心核)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면 소혹성 또는 혜성의 충돌 증거는 있는 것인가.

1977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과학자그룹은 지층 가운데 우주진( 우주에서 지구로 상시 내리는 우주에서의 먼지이다. 미소한 운석)을 조사하고 있었는데 그 때 흥미 깊은 사실을 발견하였다.
우주진(宇宙塵)의 지표로서는 지구의 물질에는 거의 함유되어 있지 않은 이리지움이 선택되었다. 우주진의 시간당 지구로 낙하하는 양은 거의 일정하다. 그런데 지층 안의 이리지움의 양의 피크가 되는 곳이 3-4개소 정도가 있어서 많은 곳에서는 통상의 30배 정도까지 올랐다.

이리지움은 전 세계에 분포하고 있었다. 지층이 형성 되었을 때 대량이 무엇인가가 지구 밖에서 지구로 왔다고 밖에 생각할 수가 없다. 뒤에서 말하겠지만 창조론자는 진화론자에 의하여 <선 캄브리아시대>라고 불리는 최하층의 지층 위에 있는 지층은 모두 노아의 대홍수 때에 일거에 형성되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지층은 실은 오랜 세월을 두고 서서히 형성된 것이 아니고 대홍수 때에 일거에 형성된 것이다.

지층 안의 다량의 이리지움 분포는 진화론자가 말하는 것처럼 <6500만 년 전의 공룡멸절시의 소혹성 충돌>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리지움 분포는 아마도 노아의 대홍수가 일어난 때에 지구에 날아 들어온 물체에 대하여 말하고 있는 것이다. 곧 지층 안의 이리지움 분포는 소혹성 또는 혜성이 노아 시대에 지구에 충돌한 잔재임에 틀림이 없다.

노아는 그 때 중동지역에 있었다. 소혹성 또는 혜성은 거기서 꽤 떨어진 장소 예를 들면 지구의 뒷면에 충돌했다고 생각된다. 노아는 중규모의 지진을 느꼈을 것이나 그의 장소에서는 곧 그 이상의 재해는 느끼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계속해서 <4040>에 걸쳐 대우가 내렸다. 이것은 소혹성 또는 혜성의 충돌에 의하여 수증기층의 안정성이 깨어진 수증기층이 대우가 되어서 낙하하기 시작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