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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의 고전/예기의 명언 명구

<예기>13. 소의( 小儀) 편의 명언 명구

간천(澗泉) naganchun 2009. 5. 2. 05:07

 

<예기>13. 소의( 小儀) 편의 명언 명구

 

61,

不窺密하니라.(禮記 小儀)

불규밀하니라.(예기 소의)

남의 비밀을 엿보지 말라.

 

웃어른이나 남이 알리고 싶어 하지 않는 일이나 마음에 상처가 될 만한 일에 대하여 알려고 하지 말라.

ㅇ규(窺)-엿보다. ㅇ밀(密)-비밀.

 

62,

不道舊故니라.(禮記 小儀)

부도구고니라.(예기 소의)

옛 벗의 과거를 말하지 말라.

 

옛 벗의 과거의 잘못은 본인에게나 남에게 말하지 말라.

ㅇ도(道)-말하다. ㅇ구(舊)-오래다. ㅇ고(故)-옛 벗.

 

63,

未有燭而後至者면 則以在者告니라.(禮記 小儀)

미유촉이후지자면 즉이재자고니라.(예기 소의)

저녁이 되어 아직 등불을 켜기 전에, 뒤늦게 방에 들어온 사람이 있으면,

주인은 방에 있는 사람들의 이름을 알려 준다.

 

저녁이 되어 등불을 켜기 전에 늦게 방에 들어 온 사람이 있으면, 뒤에 오는 사람이 실수를 하지 않도록 방에 있는 사람의 이름을 밝혀 소개해 주어야 한다.

ㅇ미(未)-못하다. ㅇ촉(燭)-촛불. ㅇ후(後)-뒤. ㅇ지(至)-이르다. ㅇ재(在)-있다. ㅇ고(告)-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