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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의 고전/춘추좌씨전의 명언 명구

춘추좌씨전 12. 애공(哀公) 편의 명언 명구

간천(澗泉) naganchun 2009. 4. 8. 09:51

 

12. 애공(哀公) 편의 명언 명구

 

139,

國之興也에 視民如傷이라.(左傳 哀公 元年)

국지흥야에 시민여상이라.(좌전 애공 원년)

 

나라가 흥하려면 백성을 대하기를 상처를 위하듯 해야 한다.

 

나라가 흥하려면 임금은 백성을 대할 때 언제나 상처를 입은 사람을 대하듯 인자한 마음으로 대해야 한다.

ㅇ흥(興)-흥하다. ㅇ시(視)-보다. ㅇ상(傷)-상하다.

 

140,

溺人必笑라.(左傳 哀公 20年)

익인필소라.(좌전 애공 20년)

 

물에 빠져 죽는 사람은 반드시 웃는 얼굴을 한다.

 

물에 빠져 죽으려는 사람은 실없이 의미 없는 웃음을 웃는다. 살기를 체념하기 때문일 것이다.

ㅇ익(溺)-빠지다. ㅇ소(笑)-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