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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이야기/이솝 이야기

120.늙은 사냥개

간천(澗泉) naganchun 2010. 9. 16. 03:42

 

 

120.늙은 사냥개

 

 

Aesop's Fables (이솝寓話) : 늙은 사냥개

 

젊을 때에는 숲 속의 어떤 동물한테도 늦는 일이 없는 사냥개가 늙어서 사냥하러 끌려나왔다.

그는 멧돼지와 만나자 머리와 귀를 물었다. 그러나 이빨이 약했으므로 그것을 놓치고 말았다.

그 주인이 뒤에 와서 사실의 전말을 알고 낙담하여 크게 그를 꾸짖었다.

그러자 개는 주인을 바라보며 이렇게 말하였다.

“주인님, 나는 이전까지는 열심히 하였습니다. 그러나 나이를 이길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지금의 나를 꾸짖기보다 이전의 나를 칭찬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BHjI7wpn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