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애꾸눈의 사슴

애꾸눈인 사슴은 자기의 몸을 지키려고 바다에 돌출한 안벽에 집을 정하고 사냥꾼이나 사냥개가 가까이 오는 것을 먼저 보기 위하여 보이는 눈을 육지로 향하고 보이지 않는 눈은 위험이 없는 바다 쪽을 향하고 있었다.
그런데 배가 거기를 지나다가 사슴을 보자 조준하고 작살을 던졌다.
사슴은 숨을 거두면서 슬퍼하여 이런 말을 하였다.
“아아, 어찌 이리도 불행한가.
안전한 장소를 구하여 아득히 숲에서 여기까지 왔는데 거기가 더 위험한 장소였다니.”
https://www.youtube.com/watch?v=ZIIi31JKDb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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