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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이야기/이솝 이야기

104.사자와 멧돼지

간천(澗泉) naganchun 2010. 8. 18. 04:07

 

 

 

104.사자와 멧돼지

 

 

Aesop's Fables (이솝寓話) : 사자와 멧돼지

 

어떤 여름 무더운 날의 일이다.

멧돼지가 마른 목을 축이려고 우물을 찾아 갔더니 같은 시각에 사자도 왔다.

그들은 노골적으로 적의를 드러내고 어느 쪽이 먼저 우물의 물을 마시는가 하고 말다툼이 벌어지고 곧 생사를 건 싸움이 시작되었다.

그들은 격하게 부닥치려고 숨을 죽이고 노려보고 있었다.

그 때 두 마리는 대머리 독수리들이 조금 떨어진 곳에서 이쪽을 노려보고 있음을 알았다.

그리고 어디서인지 이렇게 말하였다.

“싸움은 그만 둔다. 그만 두어라. 자 사이좋게 물을 마시자.”

 

https://www.youtube.com/watch?v=qrJeFgmz27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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