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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 2

사람속의 얼굴 변화는 사피엔스로의 진화 그 자체였다.(3)

사람속의 얼굴 변화는 사피엔스로의 진화 그 자체였다.(3) 이족보행의 진화도 뇌의 용적 증대도 알 수 있다. 초기 원인(猿人)부터 시작된 440만 년 전의 아르디피테쿠스 라미다스(Ardipithecus ramidus)(라미다스 원인)에게는 수족은 유인원처럼 잡는 기능을 가지고, 골반은 허리를 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빈번히 직립이족보행을 했다. 신장 120cm, 체중 40Kg 정도의 신체에 비해서 턱이나 이빨도 작았으므로 숲 속에서 비교적 부드러운 과실을 주식으로 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주목해야 할 일은 보다 오랜 시대의 초기원인에게는 침팬지처럼 컸던 송곳니가 작아졌다. 또 수놈과 암놈의 신체는 거의 같은 크기였다. 자웅으로 신체의 크기가 변하지 않는 송곳니가 작아진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

오늘의 명언 2022.02.02

기후건조 시대에 생긴 사람의 독특한 특징 (2)

기후건조 시대에 생긴 사람의 독특한 특징 (2) -직립이족보행만이 아니었다!- 최초의 인류, 초기의 원인(猿人)과 원인(猿人) 사람의 가장 오랜 조상은 침팬지와 보노보(Pan paniscus=포유강영장목(哺乳綱霊長目) 사람과 침팬지의 일속으로 분류되는 영장류)의 공통조상에서 가지 갈려서 1000만 년-700만 년 전의 어느 기점에서 탄생하였다고 추정되고 있다. 이 숫자는 이제까지의 연구사 중에서 약 2000만 년-200만 년 전의 범위에서 여러 가지로 움직여왔다. 그러나 최신의 DNA연구의 예측과 현재까지 발견된 최고의 인류화석이 약 700만 년 전 것이라는 데서 1000만 년--700만 년 전이라는 숫자는 꽤 정해에 가까울 것으로 현재의 많은 연구자가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사람과 침팬지가 약 7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