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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 오늘 명심할 명언 (162)

6월 11일, 오늘 명심할 명언 (162) 가을되어 우수수 낙엽 질 때, 나 홀로 꽃 피우는 것을 그대는 모르는가! 風霜搖落時, 獨秀君知不. (王維, 春桂問答) 풍상요락시, 독수군지부. (왕유, 춘계문답) 복숭아나 자두가 꽃피우고 열매 맺을 때에 봄 계수나무여 너는 어찌 꽃을 피우지 않는가? 그런데 너는 바람서리를 맞으며 우수수 낙엽 질 때에도 나혼자서 푸른 잎을 달고서 빼어난 모습을 아는가 모르는가. 나는 소인처럼 시류에 따르지 않고 절의를 지키고자 함이노라. * 왕유(王維) (701-761) 당나라 성당기의 시인이다. 자는 마힐(摩詰), 태원(太原)(산서성/山西省) 사람이다. 시선이라고 일컬어지는 이백(李白)과 시성이라고 일컬어지는 두보(杜甫)와 함께 성당 삼대시인으로 헤아려진다. 왕유는 경건한 불교..

오늘의 명언 2022.06.11

5월 18일, 오늘 명심할 명언 (138)

5월 18일, 오늘 명심할 명언 (138) 꽃은 반쯤 피었을 때 보고 술은 조금 취하게 마신다. 花看半開, 酒飲微酔. (菜根譚) 화간반개, 주음미취. (채근담) 꽃은 반쯤 피었을 때 보고 술은 조금 취할 정도로 마신다. 그때가 가장 멋지다. 만개한 꽃을 보는 것이나 술이 만취해버리면 무슨 정취가 있겠는가. 무엇이나 가득히 채우려 하지 말아야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76sYEeMiXHI

오늘의 명언 2022.05.18

9월 8일, 오늘 명심할 명언

9월 8일, 오늘 명심할 명언 해마다 꽃은 비슷하지만 해마다 사람은 같지 않구나. 年年歲歲花相似, 歲歲年年人不同. (唐詩選, 劉廷之, 代悲白頭翁) 연년세세화상사, 세세년년인부동. (당시선, 유정지, 대비백두옹) 해마다 꽃은 비슷하지만 해마다 사람은 같지 않다함이다. 내가 늙음을 슬퍼한다. 꽃은 같은 모습으로 해마다 피지만 사람은 해가 가면 늙어져서 같은 모습이 아니다. 젊어서는 모르던 일이 어느 날 갑자기 나도 늙었구나 하고 느끼는 것이 인생이다. 앞으로 뜻있는 인생으로 후회 없이 즐겁게 살아야 할 것이다.

오늘의 명언 2021.09.08

<향기의 디지털화>로 우리들의 생활은 격변한다. 냄새를 디지털로 보내어서 재현하는 것도 가능하다.

로 우리들의 생활은 격변한다. 냄새를 디지털로 보내어서 재현하는 것도 가능하다. 근년 디지털기술로 향기를 해석하거나 생성하거나 하는 일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 기술이 널리 활용하게 된다면 산업이나 의료, 오락 등 넓은 분야가 많은 은혜를 받아 우리들의 생활도 변한다고 한다. 소비자를 끌어당기는 향기 길에 떠도는 빵 향기, 커피를 빼는 향기-- 소비자인 우리들은 모르는 사이에 후각에 의하여 물건을 살 때의 결단을 크게 좌우한다. 센트 마케팅 인스티튜트(Saint Marketing Institute)에 따르면 가구는 가죽이나 삼나무의 향기가 나는 것이 팔리고, 꽃이나 감귤류의 향이 나는 책방에는 손님이 오래 있고 싶다고 한다. 다른 연구에서는 향기가 나는 나이키의 쇼룸에서는 향기가 없는 경우에 비해서 고객의..

과학/과학 2021.07.19

인간과 시계의 5000년의 역사 4

인간과 시계의 5000년의 역사 4 4, 진짜 꽃시계란? 자연을 활용한 시계 중에 아름답고 낭만적인 분위기가 넘치는 것은 꽃시계일 것이다. 단지 일반적으로 꽃시계라고 하면 화단 위의 커다란 바늘이 도는 시계를 가리킬 것 같으나 이것은 화단시계라서 바른 꽃시계는 아니다. 진짜 꽃시계는 심겨진 꽃이 개화로 시각을 알 수 있는 시계이다. 가장 유명한 꽃시계는 1750년경 스웨덴 식물학자 칼 린네(Carl von Linné, 1707년-1778년=스웨덴 박물학자, 식물학자)가 개화나 폐화 시각이 명확한 화초를 원형으로 심었다. 식물에는 살아나가기 위한 적정한 환경이 각각 있으므로 지역과 계절이 변하면 배치하는 식물도 변하는데 린네는 식물이라도 시각을 표시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싶었던 것이다. 식물이 개화하..

과학/과학 2021.06.30

6월 12일, 오늘 명심할 명언

6월 12일, 오늘 명심할 명언 운용의 묘는 한 마음에 있다. 運用之妙, 存乎一心. (十八史略, 岳飛) 운용지묘, 존호일심. (십필사략, 악비) 전투에 있어서 진을 친 후에 병사를 배치하여 싸우는 것은 병법의 기본이지만 그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임기응변의 운용이라는 말이다. 원칙과 기본은 중요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임기응변하는 것이 필요하다.

오늘의 명언 2021.06.12

6월 8일, 오늘 명심할 명언

6월 8일, 오늘 명심할 명언 임금은 배요 백성은 물이다. 君者舟也, 庶人者水也. (荀子, 王制) 군자주야, 서인자수야. (순자, 왕제) 임금은 배이고 백성은 물이라는 말이다. 배는 물의 움직임에 따라서 흔들린다. 물이 거칠어져서 파도가 높이 치게 되면 배는 전복되는 수가 있다. 그러므로 임금의 안태를 위해서는 백성인 물이 안정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이처럼 위정자는 백성의 안정을 위해서 공평하여 백성을 위하는 정치를 해야 하며 사회의 규범을 존중하여 몸소 실천하며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여 등용하여야 한다.

오늘의 명언 2021.06.08

6월 6일, 오늘 명심할 명언

6월 6일, 오늘 명심할 명언 사려 깊은 것은 돌아가는 것에 가깝다. 慮事深遠, 則近於迂矣. (宋名臣言行錄) 여사심원, 즉근어우의. (송명신언행록) 생각하고 또 생각하여 신중하게 대처하면 먼 길을 돌아가는 것에 가깝다. 생각이 골몰하여 뜸을 들이면 물정에 어두운 것처럼 보이고 먼 길을 돌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런 태도는 안전을 기할 수 있는 방법이다. “바쁘면 돌아가라.”는 속담을 생각해 보라.

오늘의 명언 2021.06.06

5월 31일, 오늘 명심할 명언

5월 31일, 오늘 명심할 명언 말은 행동을 돌아보고 행동은 말을 돌아본다. 言顧行, 行顧言. (中庸, 13章) 언고행, 행고언. (중용, 13장) 말할 때에는 행동할 것을 생각하고 행동할 때는 한 말을 생각하여 언행이 일치하는 생활을 하여야 한다. 말할 때에는 행동으로 실행할 것을 생각해야 말을 조심할 수 있고 무슨 행동을 할 때에는 자신이 한 말을 생각하여 과부족이 없는지 반성하게 된다. 언행일치가 되는 생활만이 바람직하다.

오늘의 명언 2021.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