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조림을 낳은 어미는 나폴레옹!?
보존하기 좋고 손쉽게 먹을 수 있는 통조림은 부엌에서나, 창밖에서나 그리고 방재식품으로서 좋은 존재이다. 이 통조림을 낳게 한 어미는 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이라 하는데 믿기지 않는다. 그러나 들어보면 납득이 간다.
아직 젊은 하사관이었던 나폴레옹은 군용식으로서 장기간 보존할 수 있는 식량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었다. 그 무렵 군용식은 건조시키거나 소금이나 초로 절이는 것 밖에 없었다. 맛은 없고 부패하기도 쉬웠다.
이렇다면 장병들의 사기도 오르지 않는다고 나폴레옹은 정부에 진정하여 고액의 현상금을 붙여서 공모하게 되었다.
식품업자로 과자직공인 뉴라 아벨은 이 공모를 듣고 여러 가지 식품을 써서 시작(試作)을 반복하여 만들었다. 그래서 조리한 식품을 병에 담아 가볍게 코르크마개를 하여 끓이고 공기를 빼고서 마개를 단단히 닫아서 장기간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하였다.
보기 좋게 현상금을 받은 아벨이 그 원리를 책으로 내자 바로 유럽 각지에서 번역되어 평판이 높았다. 그러니까 통조림은 원래는 병에 담은 것이었다.
그 후 영국에서 휴대하기 편리하고 가볍고 단단한 통조림이 발명되어 전 세계에 보급되었다. 그런데 중요한 <따개>가 발명된 것은 그로부터 50년 정도 지나서였다. 그때까지는 통을 열 때마다 끌과 망치를 꺼내지 않으면 안 되었다. 병사들은 총검이나 칼로 열기도 하였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통조림이 만들어진 것은 1871년의 일로 속은 멸치의 기름 튀김이다. 그 후 6년 후에 홋까이도에서 통조림공장이 가동했다.
일본어원문=缶詰の生みの親はあのナポレオン!?
출처=https://www.lettuceclub.net/news/article/1026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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