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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건강 관리

인간의 수명 연장은 한계에 도달했는가?…(3/4)

간천(澗泉) naganchun 2024. 12. 14. 03:44

인간의 수명 연장은 한계에 도달했는가?…(3/4)

=과학자들은 '노화 과정' 자체를 해결하려 하고 있다.=

 

 

3, 오래 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아직 많다.

 

올샨스키와 동료들의 연구는 미국의 데이터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긴 수명을 자랑하는 8개국(호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한국,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의 데이터 그리고 최근까지 평균 수명이 세계 1위였던 홍콩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1990년부터 COVID-19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인 2019년까지의 사망률과 평균 수명 추이를 추적하고 있다.

올샨스키는 100세까지 사는 사람은 적을 것이라고 예측하면서도, 개인이 건강을 위해 하는 일이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말한다.

 

가장 전하고 싶은 것은 수명을 단축시키는 것을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래 살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건강에 좋지 않은 생활 방식을 채택했기 때문이다.

현재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여겨지는 항노화 방법은 채소와 통곡물이 풍부한 건강한 식단과 충분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몸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하고 유연성을 유지하며, 뼈를 튼튼하게 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어 있다. 달리기,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심장 건강을 유지하고 혈압을 낮추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운동은 인지 기능 저하로부터 뇌를 보호하고,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과학자들은 종종 운동은 지금까지 발견된 최고의 항노화 약이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100세를 넘길 수 있을지는 유전적 운에 크게 좌우된다.

“100세까지 살기 위한 최고의 조언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장수하는 부모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답할 것이다.”라고 올샨스키는 말한다.

 

"얼마나 오래 살 수 있을지는 유전적 요소가 강하며, 이를 스스로 통제할 수는 없다. 그런 때문에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면 된다.

=힐러리 브루크(Hilary Brueck)

출처=BUSINESS INSIDER JAPAN(20241024일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