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어증이란 어떤 병인가,
-많이는 뇌혈관장해의 후유증 치매와는 다르다.-
니시와키게이코(西脇恵子) 도쿄도언어청각사회회장에게듣는다.
배우인 브루스 윌리스(Walter Bruce Willis, 1955년 3월 19일 -) 씨가 은퇴를 표명하는 원인이 된 것은 실어증이다. 보기만으로는 모르는 병이고 치매와의 다른 점을 비롯하여 오해도 많다고 한다. 실어증이란 어떤 병인지 도쿄도언어청각사회 회장(일본치과대학 강사)인 니시와키게이코(西脇恵子) 씨에게 들었다.(질문자=요미우리신문 전문위원 다무라요시히코/田村良彦)
뇌의 언어에 관련되는 부위가 손상되어서(니시와키게이코 작성)
===실어증이란 한 마디로 말한다면 어떤 병인가.
언어를 쓰는(조작하는) 일에 대한 장해이다. 대뇌의 언어야(言語野)라 불리는 언어에 관계하고 있는 뇌세포가 손상된 때문에 일어난다.
===구체적으로 어떤 원인으로 일어나는가.
뇌경색이나 뇌출혈 등의 뇌혈관장해가 원인의 다수를 차지한다. 교통사고나 전도 등으로 머리를 맞아서 뇌외상도 원인의 하나이다. 그 밖에 뇌종양이나 바이러스감염 등에 의한 염증 저산소뇌증 등이 원인이 되는 일도 있다. 뇌혈관장해 등에 의한 실어증에서는 뇌가 일단 손상된 후에는 증상이 진행되는 일은 없다.
===브루스 윌리스(Walter Bruce Willis, 1955년 3월 19일 -) 씨의 경우는 수년 전부터 증상이 진행했다고도 전해지고 있는 듯하다.
자세한 것은 보도의 범위밖에 모르지만 극히 드물게 신경변성 등이 원인으로 언어야가 장해를 받아 진행성의 실어증이 있기 때문에 이 타입인지도 모른다.
단지 <인지능력에 영향이 나는> 실어증 등이라고 전해지기 때문에 <실어증=인지증(치매)>라는 오해도 있는 것 같다. 실어증과 치매는 전혀 다른 병이다. 뒤에 자세히 이야기한다.
말하는 말. 적는 말의 양쪽에 장해(니시와키 게이코 작성)
===어떤 증상이 나는 것인가.
말을 할 때 예를 들면 <바나나>라고 전하고 싶은 경우 머릿속에 바나나의 이미지(의미)를 떠올려서 <바나나>라는 말(상징)을 발하고 음을 들은 상대에게 <바나나>라고 의미가 전해진다.
생각하고 있는 일을 의미하는 언어와 상징으로 바꾸어 남에게 전하여 받아들이는 쪽은 상징에서 의미를 추출한다는 것이 언어를 조작하는 일이다. 실어증이 되면 이러한 언어의 다루는 것이 어려워진다.
===실어증이라고 하면 <언어가 나오지 않는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다른 것인가.
언어에는 말하는 언어(음성언어)와 적는 언어(문자언어)가 있다. 실어증이 있는 사람은 언어의 의미를 상징으로 겹치는 것이 어려워서 말하는 언어만이 아니라 적는 언어의 의미도 이해하기 어려워진다.
말하는 언어라면 <말한다.> <들어서 이해한다.>. 적는 언어라면 <적는다.> <읽어서 이해한다.>고 하는 4개의 기능이 사람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많거나 적거나 장해를 받는다.
이와 관련하여 언어의 의미는 알지만 발하지 못하는 <구음(構音)장해>는 뇌의 언어야(言語野)의 장해가 아니라 운동장해의 하나이다. 실어증과는 달라서 말하는 것 이외의 들어서 이해하기나 적는 언어를 쓰는 것은 장해를 받지 않는다.
우수리의 숫자의 계산 등이 곤란해서(니시와키 게이코 작성)
===수의 조작이 장해가 있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
수의 개념은 있지만 <하나>라든지 <둘>이라는 수를 말로서 조작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다. 예를 들면 <몇 시에> 약속을 해도 시각을 말로써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고 물건을 살 때에도 돈 거래가 어려운 것이다.
===말을 모르는 외국에 간 상태와 비슷하다.
전적으로 같은 것은 아니지만 사람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들어도 알 수 없고 문자를 보아도 무엇이라고 썼는지 모르는 상태는 실어증의 상태와 비슷한 점이 있다.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는지 언어는 몰라도 몸짓이나 입모양에서 화내고 있다든지 슬퍼하고 있다든지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상황판단에 큰 장해가 없으므로 실어증이 있는 사람은 언어의 이해가 어려워도 그런 것은 인식할 수 있다. 기억이나 지적기능이 크게 장해를 받는 일은 없다.
===치매라고 오해를 받는 경우가 많은가
실어증에서는 기억이나 지적기능, 인격, 상황판단, 사회적 예절, 그 사람다움 등이 크게 장해가 되는 일은 없다. 뇌의 장해이니까 전적으로 영향이 없지는 않지만 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기억장해나 그 사람다움을 잃어버린 셈은 아니다.
예를 들면 입원 중에 위문을 온 사람이 누구였는지 이름은 나오지 않아도 친구가 왔었다는 등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 어려운 점은 어떤 것인가.
20년 정도 전의 조사에서는 혼자서 관청에 가서 수속을 한다든지 은행에 가서 우수리를 계산한다든지 하는 것이 되지 않는다는 등이 답이 많았다. 그런 의미에서는 현금을 쓰지 않고 카드를 쓰는 것은 수의 장해가 있는 실어증 환자로서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의료기관의 검진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스스로 증상을 말로써 전하지 못하고 의사의 질문에 말이 나오지 않아서 애매하게 대답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머릿속에 있는 사전을 찾는 방법을 공부한다.(니시와키 게이코 작성)
===실어증의 재활 치료는 어떻게 하는가.
손상된 부위의 기능이 원래로 돌아가지는 않기 때문에 남은 부위를 대신 살리는 재활 치료를 한다. 말한다. 들어서 이해한다. 쓴다(적는다), 읽어서 이해한다는 4가지 기능 중 사람에 따라 잘하는 것과 잘 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
예를 들면 적을 수가 조금 된다면 적어서, 그것을 음독하여 말하는 것으로 연결하는 연습을 한다. 머릿속에 사전이 있으므로 사전 찾는 방법을 조금 공부한다는 감이다.
언어라는 고차뇌기능은 시간을 걺으로써 회복을 바랄 수 있으므로 연단위로 재활 치료가 필요하다.
===사회복귀 상황은 어떠한가.
실어증이 있는 사람으로서 사회 복귀할 수 있는 것은 1할 정도라고 말한다. 경도인 사람이라도 원래처럼 회사에서 일을 할 수는 없고 직장의 이해가 매우 필요하다.
===뇌졸중에 의한 신체의 마비와 실어증의 겹침은 관계가 있는가.
양쪽을 모두 수반하는 사람이 많은데 신체의 마비는 중해도 실어증은 가벼운 사람도 있고 그 역의 경우도 있다, 보기만으로는 실어증의 정도의 중함은 모른다. 커뮤니케이션 장해에 대한 이해가 어려운 이유도 있다.
날에 따라 증상의 정도에도 다름이 있는가.(니시와키 게이코 작성)
===사람에 따라 증상의 정도에도 다름이 있는가.
예를 들면 <이름은?>이라는 질문에 대답할 수는 있어도 조금 들어가서 회화를 하려고 하면 말이 나오지 않는 사람도 있다.
또 같은 사람이라도 날에 따라 잘 말을 하기도 하고 하지 못하기도 한다. 날에 따라 되기도 하고 안 되기도 한다는 것은 주위의 사람에게도 꼭 이해해주어야 할 일이다.
===본인 자신이 말로써 설명할 수 없다는 점도 있다.
머릿속에서는 설명하고 싶지만 말로써 잘하지 못하는 것을 이해해주어야 한다.
일본어원문=失語症とはどんな病気 多くは脳血管障害の後遺症 認知症とは ...
출처=https://news.yahoo.co.jp/articles/ec638b65e3ccdbb5760f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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