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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과학자

노구치 히데요(野口英世) 이야기 (5/9)

간천(澗泉) naganchun 2024. 9. 13. 03:15

노구치 히데요(野口英世) 이야기 (5/9)

==전염병의 원인이 되는 세균을 연구한 세균학자==

 

 

5, 인물

 

노구치(野口)는 일본의 천엔 지폐에 채택된 인물이다.

노구치 히데요(野口英世)는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나 1살 때 왼손에 큰 화상을 입었지만, 이 핸디캡을 극복하고 거의 독학으로 의사가 되었으며 이후에는 세균학자로서 한때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21세기 현재까지도 일본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위인전이 다수 출판되고 있으며 그는 의학 연구자로서 매우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그는 2004년부터 발행된 일본은행권 E호 천엔 지폐의 초상화로 사용되고 있다.

 

취미로는 나니와부시(浪花節), 장기, 바둑, 유화가 있었다. 뉴욕주 샨데이컨(Shandaken)에는 노구치 자신이 설계한 별장이 있으며, 많은 유화가 이곳에서 그려졌다(화가인 호리 이치로에게 사사받았다.).

또한, 노구치 히데요가 한 번 장기를 두면, 상대가 노구치 히데요가 이길 때까지 승부를 해야 했다는 일화도 있다.

 

미국 뉴욕에 있는 록펠러 대학교 도서관 입구에는 록펠러와 러시아인 조각가 카뇬코프가 제작한 노구치 히데요의 흉상이 있다. 이 흉상은 록펠러 재단의 기증으로 후쿠시마현 이나와시로초(猪苗代町)에 있는 노구치 히데요 기념관에도 설치되어 있다. 또한 나가노현 사쿠시(佐久市)에 있는 가와무라 고조 기념관에는 조각가 가와무라고조(川村吾蔵)가 제작한 노구치의 흉상이 있다. 게다가 도쿄 우에노 온시공원의 국립과학박물관 앞에도 노구치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