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과학 15,
사실, "꿈의 진실"은 놀랍게도 알려지지 않았다.(2)
==사실, 꿈은 REM 수면 중에 "의식에 떠오르는 소음"에 지나지 않았다==
2, 감정'과 '기억'의 관계
꿈에서 경험한 것이 다시 꿈에서 재생될 수 있다는 사실은 꿈이 기억과 관련이 있음을 암시한다.
꿈은 대뇌 피질의 활동과 관련된 부수적인 현상이라는 생각도 있다. 다시 말해, 뇌는 잠을 자는 동안 때때로 어떤 목적을 위해 깨어 있을 때처럼 활성화되어야 하며, 그 시간의 정보 소음을 포착하는 것이 꿈이다. 다시 말해, 꿈은 아무런 역할이 없다.
그러나 그것은 너무 많은 "꿈"이다. 게다가, 왜 우리의 뇌를 수면 중에 활동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귀찮게하는가?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여러분 중 많은 분들이 꿈에서 경험한 것을 꿈에서 다시 꿈으로 재현하는 경험을 해보셨을 것이다. 그것을 경험한 직후뿐만 아니라 아주 오래 전의 일들이 내 꿈에 나타난다. 이것은 꿈이 기억과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꿈의 특성으로 매우 강한 감정을 동반한다. 이는 렘수면 중에 감정을 조절하는 변연계가 강하게 활성화된다는 사실과 관련이 있다. 꿈에서는 기억의 파편들이 다양한 연상으로 나타난다. REM 수면 중에는 감정 시스템인 변연계가 활성화되는데, 이것이 기억의 "중요성"이 감정에 의해 가중치를 부여하는 이유일 수 있다.
변연계는 감정의 체계일 뿐만 아니라 기억의 체계이기도 하다. 무척 무서웠던 시간, 기뻤던 때, 충격을 받았던 순간은 강렬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이러한 것들은 변연계에 의해 "기억해야 할 것"이라는 꼬리표가 붙고 기억 속에 깊이 새겨진다. 꿈 역시 그런 기억의 무게를 짊어지고 있을 수 있지 않을까?
홉슨(Hobson) 등은 또한 꿈속에서 그들이 종종 "운동"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는 REM 수면 중 운동 기능을 조절하는 뇌 부분의 활동과 관련이 있으며, 운동 기억(절차 기억)의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계속됨)

'과학 > 수면과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면과학 17, 수면은 "뇌의 탄생" 이전부터 존재해 왔다... (1) (0) | 2025.04.11 |
---|---|
수면과학 16수면을 결정하는 "두 가지 요소" (0) | 2025.04.10 |
수면과학 15, 사실 "꿈의 진실"은 놀랍게도 알려지지 않았다.(1) (0) | 2025.03.31 |
수면과학14<잠자는 뇌와 깨어 있는 뇌>의 큰 차이(2) (0) | 2025.03.20 |
수면과학14<잠자는 뇌와 깨어 있는 뇌>의 큰 차이(1) (0) | 2025.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