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천재소녀 피아니스트, <클라라 슈만>(3/5)

19세기 천재소녀 피아니스트, <클라라 슈만>(3/5)

 

 

작곡가로서의 재능

 

어릴 때부터 작곡가로서의 재능도 발휘했었다.

그러나 당시에는 여성이 자곡가가 되는 것은 세상이 인정하지 않았고 여성이라는 이유로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였다. 그런 때문에 37세 무렵에 작곡을 그만 두고 피아니스트와 피아노 교사로서 살아가기로 결심했다.

 

그녀의 작품을 들은 리스트는 <클라라 슈만의 작품은 참으로 놀라운 것이다. 특히 여성으로서는. 그 것들 중에는 탈베르그（Sigismond Thalberg, 1812년-1871년=스위스출신, 피아니스트, 작곡가)(리스트의 라이벌)의 과거와 현재의 모든 환상곡과 비교해 보면 100배나 독창성과 참된 감수성이 있다.>고 절찬한 편지를 파리의 음악지 『류뷰 에 뮤지칼』과 『신음악시보』에 투고하여 클라의 가곡 3곡을 피아노독주곡으로 편곡했다.

 

로베르트는 젊어서부터 협작(協作)을 행했다.

자신들이 만든 주제를 주고받아서 결과로서 로베르트는 <클라라 뷔크의 주제에 의한 즉흥곡>, <피아노소나타 제3번>에 클라라의 주제를 넣고 있다.

또 로베르트의 만년에는 공동으로 후가연구에 힘쓰고 각각 후가를 남기고 있다.(클라라의 작품은 베르트로부터 주어진 주제를 기초로 하고 있다.) 또 초기의 피아노협주곡은 오케스트레이션 때에 로베르트의 손을 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