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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전기/역사에 남을 위대한 여성

19세기 천재소녀 피아니스트, <클라라 슈만>(4/5)

간천(澗泉) naganchun 2023. 10. 5. 03:43

19세기 천재소녀 피아니스트, <클라라 슈만>(4/5)

 

 

자녀들과 제자

 

로베르트 슈만과는 8명의 자녀를 두었다.

1840년대에는 임신 중인데도 유럽을 돌며 연주회를 열고 있고 대단한 힘든 일정이었다는 것이 일기에 남겨있다.

단지 자녀는 많았지만 장남 에비르는 1세에 사망하고 막내 페릭스는 로베르트가 정신병원에 수용되었기 때문에 부친의 얼굴을 모른다.(페릭스에게는 시의 재능이 있고 브람스의 <내 사랑은 초록>Op.63-5 3곡의 시에 곡을 붙이고 있다.)

3남 페르티난도는 로베르트의 정신장애가 부분적으로 유전 된 것이 원인이 되어서 자살했다.

로베르트는 자식으로 고민이 많았으나 그녀 자신은 <아이는 3, 4명으로 충분하다.>는 말을 남기고 있다.

 

로베르트 사후 클라라는 정신병 이미지가 붙어서 돌던 그의 명예를 지키기 위하여 분주하여 극히 만년의 작품이나 편지는 거의 폐기시키고 있기 때문에 후세의 비판을 받고 있다.

클라라는 3남 페르티난도의 장녀 유리를 프랑크프르트 자택에서 키우고 있었는데 유리에가 베를린 기숙학교에 입학한 때부터 클라라는 그녀에게 편지를 내고 있었다.

50통이 넘는 서간은 친족에 의하여 소중이 보관되었다. 1990년에 출판되었다.

 

많은 제자를 남겼지만 슈만연주에 만년까지 마음에 두고 있던 제자는 최후의 직제자이고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인 아델리나 디 라라(Adelina de Lara, 1872-1961)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