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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

1월 3일, 오늘 명심할 명언. (3)

간천(澗泉) naganchun 2023. 1. 3. 03:19

1월 3일, 오늘 명심할 명언. (3)

 

 

 

나는 하루에 세 차례 자신을 반성한다.

남을 위하여 일을 꾀함에 있어서 불충함이 없었는가.

 

吾日三省吾身, 爲人謀而不忠乎.(論語, 學而)

오일삼성오신, 위인모이불충호.(논어, 학이)

 

사람이 자기 자신을 반성하는 것은 쉬운듯하면서도 매우 어려운 일이다.

증자는 매일 세 가지씩 자신을 반성하였다.

그 첫째가 내가 남을 위하여 일을 한다 하고서 진심을 잃지는 않았는가 하고 반성한다.

유교는 자성자계(自省自戒)의 학또는 반성의 학이라고도 한다.

우리는 자신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잘 안다고 자부한다.

그러나 그것은 착각이다. 참으로 자기 자신을 잘 모르는 것이 자신이다.

남을 아는 것은 지()이고, 스스로를 아는 것은 명()이다라는 말이 있다.

곧 남을 아는 것은 지혜로운 자에 지나지 않으나 참으로 자기 스스로를 아는 사람은 총명한 사람이라는 말이다.

자기를 알기 위하여 반성을 하여야 한다.(증자의 말이다,)

 

* 증자(曾子)-효경(孝經)을 지었으며 공자의 손자이며 중용(中庸)을 저술한 자사(子思)를 가르친 공자의 제자이다.

* ()자는 입()과 마음()이 한 줄에 꿴 형태의 글자이다. 곧 참된 마음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