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장자> 도척편의 명언 명구
261.
앞에서 칭찬하는 자는 뒤에서는 헐뜯는다.
사람을 앞에 두고서 칭찬하는 사람은 뒤에 돌아서면 헐뜯기를 좋아한다.
好面譽人者는 亦好背而毁之라.(莊子 雜篇 盜跖)
호면예인자는 역호배이훼지라.(장자 잡편 도척)
ㅇ호(好)-좋다. ㅇ면(面)-얼굴. 면하다. ㅇ예(譽)-칭찬. ㅇ배(背)-등. 등지다. ㅇ훼(毁)-헐뜯다.
262.
하늘과 땅은 끝이 없으나, 인간의 죽음은 때가 있다.
천지자연은 무궁하여 끝없이 생성 소멸하지만, 인간의 죽음은 운명적으로 정해진 것이다.
天與地無窮이나 人死者有時라.(莊子 雜篇 盜跖)
천여지무궁이나 인사자유시라.(장자 잡편 도척)
ㅇ여(與)-와(접속사). 궁(窮)-끝. 다하다. ㅇ사(死)-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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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병이 없는데 스스로 뜸질을 한다.
병도 없는데 뜸질을 한다. 곧 쓸 데 없는 일을 저질러서 화를 자초한다.
無病而自灸也라.(莊子 雜篇 盜跖)
무병이자구야라.(장자 잡편 도척)
ㅇ병(病)-병. ㅇ자(自)-스스로. ㅇ구(灸)-뜸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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