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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전기

이슬람교 창시자 마호메트의 생애 (2)

간천(澗泉) naganchun 2021. 10. 5. 04:37

이슬람교 창시자 마호메트의 생애 (2)

 

마호메트의 아내 하디쟈

 

마호메트의 아내 하디쟈

 

마호메트가 상인으로서 활동하던 25세경 그 거래처의 한 사람인 40세의 미망인 하디쟈와 결혼하였다. 그 후 마호메트는 생애를 통하여 9명의 아내를 맞았는데 그가 이슬람교의 시조가 되는 데에는 이 하디쟈의 존재가 컸다.

--인용 <기가 약한 한 사람의 상인인 마호메트를 <예언자 마호메트>로서 세운 자는 다름이 아닌 하디쟈였던 것이다.--누구 한 사람을 그를 믿는 사람이 없을 때에 그 하디쟈만은 전면적으로 그를 믿고 그의 최초의 신자가 되었다. 메카의 상인들의 박해를 받고 절망과 비참한 밑바닥에 빠져있을 때에도 그녀만은 그를 단단히 의지하고 떨어지지 않았다. 하디쟈라는 아내가 곁에 없었다면 아마도 마호메트는 신종교의 시조는 되지 않았을 것이다.(이쓰쓰도시히코(井筒俊彦마호메트講談社学術文庫)--

 

마호메트의 다른 아내

 

하디쟈가 일찍 사망하고 마호메트는 51세 때에 새로운 아내를 맞았다. 새색시는 아이샤, 고참신자인 아브=비구르(후에 초대 카리프)의 딸로 겨우 9세였다.

 

--(인용)아이샤 자신이 후에 말한 바에 따르면 결혼식 당일도 그녀는 밖에서 친구들과 그네를 타고 있었다. 거기에 마중하는 사람이 와서 집으로 데려가 오 얼굴을 씻어주었는데 아직 숨이 찼으므로 잠시 쉰 다음 집안으로 들어갔다. 거기에는 마호메트를 비롯하여 일군의 남녀가 앉아있었다.

아이샤의 생모가 이 작은 색시를 안고 사위의 무릎에 태워 형식대로 혼례의 인사를 말하고 알라의 축복을 빌었다. 그것으로 의식은 끝나고 열석한 사람들은 바쁜 듯이 흩어졌다.마에지마신지(前嶋信次)이슬람종교와 역사1987 ぼんブックス p.14--

 

아이샤는 그 후 마호메트의 가장 사랑하는 아내가 되었는데 파란만장한 생애를 보냈다. 마호메트의 사후 미망인으로서 우대를 받았으나 마호메트의 딸 화디마의 남편 알리와는 뜻이 맞지 않아서 656년에는 제3대 카리프 우스만이 암살된 후에 알 리가 제4대 카리프에 선출되자 반 알리의 반란을 일으킨 우마이야가와 함께 알리와 싸웠다. 아이샤는 낙타에 타서 전투를 지휘하였으므로 이 때의 전투를 <낙타의 전투>라고 말한다. 싸움에서는 패했으나 알리는 아이샤를 정중히 대우하여 메디나로 보냈다.--우스만의 페이지를 참조--

일본어원문=ムハンマドマホメット

출처=https://www.y-history.net/appendix/wh0501-00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