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바꾼 숨은 과학자들, 3
3, 프란시스 그레스나 리(Frances Glessner Lee) (1878-1962)(미국)
<법 과학의 어머니>
프란시스 그레스나 리는 범죄수사의 장에서 <살인 현장의 디오라마>를 재현하여 검증을 행한다는 전혀 새로운 수사방법을 도입하여 <법 과학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여성이다.
그레스나 리는 하버드대학 의학부에서 범죄학을 연구하고 그 중에서도 정확한 수사를 위하여 현장훈련의 필요성을 통감하고 있었다. 당시 수사관의 훈련은 거의 행해지지 않아서 노하우도 없이 종종 중요한 증거를 누락하거나 증거품을 잘못 취급하거나 회복 불능한 현장을 고쳐버리거나 하였다.
그레스나 리는 특히 수사가 어려운 현장에서 수사관이 보다 정확한 수사를 행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을 생각해내었다. 범죄학자이면서 재능이 있는 예술가이기도 한 그녀는 어릴 때 대단히 좋아했던 <미니처제작>의 기술을 범죄 수사에 채용하였다. 1940년대부터 그레스나 리는 범죄 현장의 미니쳐의 제작을 수사관에게 가르치기 시작하여 이 <현장의 물리적 재현>은 범죄 수사의 방법을 크게 변화시켰다. 그런 공적으로 그레스나 리는 미국 사상 처음으로 명예경찰서장으로 임명되었다.
* 디오라마 (diorama)
디오라마는 19세기에는 이동식 극장 장치를 의미했으나, 현재는 3차원의 실물 또는 축소 모형을 말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박물관에 전시되거나 취미로 제작되기도 한다. 예를 들면, '모형 군용 차량', '미니어처', '피겨 모형', '모형 비행기', '스케일
출처=reki.hatenablog.com>entry>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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