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이상한 위성의 나라 목성

 

 

목성 이야기 4

 

4. 이상한 위성의 나라 목성

 

목성은 대소 52~63개의 위성을 거느리고 있다.

몸뚱이가 큰 만큼 신하도 많은 셈이다. 이들 중 4개는 특히 밝고 1610년 1월에 가리레오가 손으로 만든 망원경으로 발견한 것이다.

그래서 <가리레오 위성>이라 부른다.

 

* 가리레오 위성

 

번호	이름	직경	질량	평균궤도반경	공전주기
I	이오 (Jupiter I Io)	3,632 km	8.92×1022 kg	421,600 km	1.76 일
II	에우로파 (Jupiter II Europa)	3,138 km	4.8×1022 kg	670,900 km	3.55 일
III	가니메데 (Jupiter III Ganymede)	5,262 km	1.49×1023 kg	1,070,000 km	7.16 일
IV	칼리스토 (Jupiter IV Callisto)	4,820 km	1.08×1023 kg	1,883,000 km	16.69 일

* 자료 : 위키페디아에서

 

안쪽부터 이오, 에우로파, 가니미테, 칼리스토 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이들 중 가장 큰 것은 가리스토로 직경 5,180킬로미터 다음이 가니미테로 직경이5,150 킬로미터이다.

이들은 지구의 달보다  커서 혹성인 수성보다 직경이 300킬로미터 이상이나 더 크다. 태양계의 위성 중 왕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이오나 유럽도 커다란 위성으로 직경이 이오는 3,730킬로미터, 에우로파는 3,150킬로미터이다.

 

지구에서 보는 밝기로는 가니미테와 이오가 5등급, 가리스토와 에우로파가 6등급 정도이다.

목성은 기타의 위성은 어느 것이나 작은 것들이다. 예를 들면 제5번 위성은 직경150킬로미터 정도이고 제6위성은 직경이 120킬로미터, 제7위성 이하는 직경이 50킬로미터 이하이다.

 

재미있는 것은 목성의 작은 위성 중 바깥쪽의 4개는 역행위성(逆行衛星)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보통의 위성은 어미인 혹성의 도는 방향으로 향하여 돈다. 위성 중에는 혹성과 반대 방향으로 도는 것이 있다 이것이 역행위성이다 목성 외에도 토성이나 해왕성도 이것을 거느리고 있다.

목성의 여행위성은 직경 수십 킬로미터라는 작은 것들뿐이다. 그리고 다분 소혹성의 친구가 목성에 접근하여 그대로 위성이 되어버렸다고 생각된다.

 

이오의 대지는 뽀송뽀송한 암석 산 위에 얼음을 쌓아놓은 것 같은 것이라고 생각된다. 멀리 내다볼수록 백색뿐으로 마치 거대한 사탕으로 굳힌 것 같은 이상한 대지이다. 물론 거기에는 한 그루의 나무도 풀도 자라지 않는다.

온도는 마이너스 140도라는 혹한이다. 그리고 하늘 가득히 엄청나게 큰 목성이 빛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지상에서 보는 태양의 30배나 된다. 검은 하늘에는 대소의 위성이 어지러이 날고 있어서 훌륭한 환상적인 광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