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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이야기/이솝 이야기

303.독수리와 독수리를 잡은 남자

간천(澗泉) naganchun 2014. 7. 17. 04:28

 

 

 

303독수리와 독수리를 잡은 남자

독수리가 난다

 

어느 날 독수리가 인간에게 붙잡혀 깃이 뽑히고 다른 새들과 함께 닭장에 가두어졌다. 높은 하늘을 날던 독수리는 이렇게 취급당하여 깊은 슬픔으로 좌절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후 이웃 사람이 독수리를 사들여서 다시 한 번 깃을 키워주었다. 독수리는 날아올라서 토끼를 잡아 자기의 깃을 키워준 은인에게 사레의 선물로 가져가려고 했다.

 

그러자 이것을 본 여우가 큰 소리로 말하였다.

이 사람의 선의에 감사해도 소용이 없다. 그것보다 이전에 자네를 붙잡은 남자를 생각해보라. 그가 다시 자네를 붙잡아 깃을 뽑지 않을 것인지 말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OVRBHwGbh9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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