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 표범과 양치기들
표범이 운 나쁘게 구멍에 빠졌다. 양치기들은 표범을 보자 몇 사람이 몽둥이로 때리고 돌을 던졌다.
한편 다른 사람들은 때리지 않아도 죽을 것이라고 표범을 불쌍하게 여겨 먹이를 주고 오래 살도록 하였다.
밤이 되자 양치기들은 이튿날에는 표범은 죽어서 위험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집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표범은 최후의 힘을 짜내어서 뛰어 오르자 구멍에서 빠져나와 전 속력으로 자기 집으로 뛰어갔다.
그리고서 수일 후 표범이 찾아와서 가축을 죽이고 그 전에 자기를 때리고 돌을 던진 양치기들을 모질게 찢어 죽였다.
요전에 표범을 살려준 사람들은 죽게 되지 않을까하고 무서워서 양의 무리를 넘길 터이니 목숨만은 살려달라고 간절히 원했다.
그러자 표범은 그들에게 이렇게 답하였다
“나는 돌을 던져서 목숨을 빼앗으려 한 자들을 기억하고 있고, 먹이를 준 자들도 기억하고 있다. 그러니 무서워할 것은 없다.--나는 돌을 던진 자들에게 복수하기 위하여 온 것일 뿐이니까.---.”
https://www.youtube.com/watch?v=BKZLtAo3QSo&list=UUvZtdoK44pxY7jolbWOkByA&index=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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