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8.난파한 남자와 바다
배가 난파당하여 남자는 파도에 휩쓸려 해변에 나가 떨어져서 깊은 잠에 빠졌다.
얼마 동안 있다가 남자가 잠을 깨자 바다를 바라보며 욕설을 퍼부었다.
“너는 평온한 표정으로 사람을 꼬아 우리가 배를 띄우자 거칠어져서 우리들을 파멸시켰다.” 하고 비난했다.
그러자 바다가 여성의 모습을 하고 그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나를 욕하지 말고 바람을 욕해다오. 나는 평온합니다. 그리고 대지처럼 갑자기 변하거나 하지 않는 것이 본래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돌연 불어대는 바람이 파도를 일으켜 나를 미치게 하는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fWiWdIsfeU&list=UUvZtdoK44pxY7jolbWOkByA&inde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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