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창신 溫故創新 ongochangsin

역사의 수수께끼/역사의 수수께끼

현대인의 조상은 고대인류와의 교잡으로 면역력을 획득했는지?

간천(澗泉) naganchun 2011. 8. 26. 09:49

 

 

현대인의 조상은 고대인류와의 교잡으로 면역력을 획득했는지?

 

 

 

현대인의 조상은 다른 인류라 하는 네안데르탈(Neanderthale)인이나 데니소바(Denisova)인과 교잡함으로써 면역기능을 높일 수 있었다는 것이 미국 스텐포드대학 등의 팀의 연구에서 알았다.

 

인간의 면역의 성립에 하나의 돌을 던진 성과로서 미과학지 사이언스에 26일 발표된다.

 

연구팀은 유럽이나 아시아에 퍼져서 절멸한 고대 인류인 네안데르탈인 3체와 데니소바인 1체의 화석에서 유전자정보를 해석하여 면역기능에 중요한 백혈구의 형태에 관계하는 부분을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의 현대인과 비교하였다.

 

고대 인류와 공통하는 백혈구의 형태를 아시아에서는 7할 이상, 유럽에서는 5할 이상 현대인에게 이어지고 있는 데에 반해서 아프리카에서는 1할 이하로 그다지 이어지고 있지 않았다.

 

인류의 기원은 아프리카로 고대 인류는 27만~44만 년 전에, 현대인의 조상은 6만~ 7만년 전에 아프리카를 나왔다. 아프리카를 나온 현대인의 조상은 아시아나 유럽에서 이미 현지 환경에 적응하여 면역기능을 가진 고대의 인류와 교잡함으로써 그 면역기능을 획득하여 유리한 유전자가 현대인 사이에 퍼진 듯하다.(2011년 8월 26일 요미우리신문)

 

* 데니소바 (Denisova)인

4만 8천~3만 년 전에 러시아 남부에서 살았던 인류로서 시베리아 데니소바 동굴에서 발견된 새끼손가락의 뼈에서 추출한 유전자를 해독하여 기지의 인류와는 다른 인류라고 판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