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관련 용어
☞ 낙진(落塵)
일반적으로는 ‘땅에 떨어지는 가루’를 말하지만 원자력 분야에서는 ‘방사성물질이 붙은 상태로 하늘에서 떨어지는 가루’를 말한다. 예컨대 체르노빌 원전사고 당시 방사능에 오염된 상태로 1000㎞를 날아가 땅에 떨어진 흑연 가루를 낙진이라고 불렀다.
☞ 피폭(被曝)
방사선을 맞는 것을 말한다. 에너지가 강한 전자기파의 일종인 방사선을 너무 많이 맞으면 암이나 백혈병 같은 질병에 걸릴 수 있다. 방사선이 우리 몸의 세포나 DNA를 변형하기 때문이다. 현행 원자력법시행령에 따르면 일반인의 연간 방사선 피폭 허용 한도를 1밀리시버트(mSv), 원전 관계자의 경우 연간 50mSv로 정하고 있다.
☞ 시버트(Sv)
방사선 피폭량 또는 방사선량을 측정할 때 사용하는 단위. 1Sv는 1000밀리시버트(mSv)다. 보통 일반인이 병원에서 X선 촬영을 하면 약 0.03 ~0.05mSv(흉부 X선은 약 0.1mSv)의 방사선을 쬐게 된다. 15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는 방사선 수치가 폭발이 있기 전의 수천 배인 시간당 400mSv까지 치솟기도 했다.
☞ 반감기(半減期)
우라늄 같은 방사성물질의 원자 수가 방사성 붕괴라는 작용에 의해 반으로 줄어드는 기간을 말한다. 방사성물질의 독성이 줄어드는 기간을 표시하는 데 사용된다.
* 출처-2011. 3. 16 조선일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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