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알렉산더 플레밍 경(Sir Alexander Fleming) 이야기(2/5)
==푸른곰팡이에서 항생물질을 발견하여 수많은 인명을 구했다.==
2) 연구활동
1914년, 소집되어 제1차 세계대전 동안 프랑스 전선의 야전병원에서 동료들과 함께 활동했다. 그는 브로뉴의 영국 육군 병원 내 세균 연구 시설에서 연구를 수행하며, 가스 괴저와 같은 무서운 감염증으로 고통받는 병사들을 경험했다. 이러한 경험은 전쟁 후 세인트 메리 병원으로 돌아온 플레밍이 감염증 치료를 위한 약물을 찾는 데 열정을 쏟는 계기가 되었다.
3) 페니실린 발견
플레밍은 항균성을 지닌 두 가지 물질, 라이소자임(Lysozyme= 항균성을 띠는 효소의 일종으로 동물의 조직이나 땀, 침과 눈물, 콧물, 젖 등 동물의 체액 또는 알의 흰자 등에 포함되어 있다. 세균의 세포벽에 들어 있는 무코 다당류 등을 가수분해로 파괴함으로써 세균의 감염을 막는 역할을 한다.)과 페니실린(penicillin)을 모두 1920년대에 발견했다.
하지만 이 두 발견 모두 우연의 산물로 알려져 있다. 라이소자임은 동물의 타액이나 달걀흰자 등에 포함된 살균 작용을 가진 효소로, 플레밍이 세균이 도말된 페트리 접시에 재채기를 한 것이 발견의 계기가 되었다. 며칠 후, 재채기에서 나온 점액이 떨어진 부위에서 세균 집락이 파괴된 것을 발견하였고, 이를 실험 노트에 기록했다. 1921년, 그는 라이소자임을 발견했습니다. 비록 라이소자임은 감염증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없었지만, 현재는 식품 첨가물이나 의약품으로 활용되고 있다.
세계 최초의 항생제로 유명한 페니실린 역시 우연히 발견되었다. 플레밍의 실험실은 늘 어수선했는데, 이것이 발견의 실마리가 되었다. 1928년, 그는 실험 결과물을 정리하던 중 버리려던 배지에서 노란 포도상구균이 자란 배지에 오염된 곰팡이 집락을 발견했다. 페트리 접시 위에서 곰팡이 주변의 세균 집락만이 투명해지고, 세균 성장이 억제된 것을 확인한 그는 곰팡이를 배양하여 그 배양액에서 항균 물질을 추출했다. 곰팡이의 속명인 Penicillium을 따서 이를 "페니실린"이라고 명명했다. 플레밍은 이 발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1929년 6월 호의 British Journal of Experimental Pathology에 페니실린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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