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사원이 네팔에서 발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사원이 네팔에서 발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사원이 네팔에서 발굴되었다. 기원전 550년경의 유적으로 석가의 생년이 종래의 주류학설에서 100년 정도 거슬러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연구팀의 리더인 영국의 다람대학 고고학자 로빈 코닝감（Robin Coningham）씨는 <분석결과 세계 최고의 불교사원으로 판명하였다.>고 말한다.

고대의 목조유적은 매년 수십만 규모의 순례자가 방문하는 사원의 벽돌구조의 지하에 묻혀있었다.

후에 그 상부에 건립된 벽돌조 불교사원은 고대 레이아우트(layout)를 복제하고 있다. <곧 불교의 성지로서의 연속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코닝감은 말한다.

석가의 생년에 대해서는 논쟁이 그치지 않고 있으나 어떻든 기원전 6세기에는 불교사원이 존재하고 있었음이 확정되었다.

 

 

*발굴현장

 

◆ 석가의 탄생지

불교는 세계 3대종교의 하나로서 신자는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하여 3억5천만 명이 넘는다.

개조인 석가의 생년은 불명하여 네팔 당국은 <기원전 623년>설을 지지하는데 달리 여러 가설이 있다. <기원전400년 전후>라는 설도 있다.

어떻든 고대 인도의 아쇼가왕이 순례를 행한 기원전 249년 단계에서 룸비니가 불교의 성지로서 존중되었음은 누구나 인정한다.

석가의 어머니 마야 데뷔의 이름을 딴 마야 데뷔사원 등의 유적은 1896년에 발견되어 밖으로 등장하였다. 현재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고 있다.

 

◆ 고대 목조사원

코닝감씨는 <벽돌조의사원 밑에서 기둥구멍을 발견하였다. 난간이 목조사원을 둘러싼 증거이다 .또 지상보다 오랜 벽돌구조도 묻혀있었다.>고 말한다.

기둥구멍에서 채취한 목탄을 복수의 연대측정법(방사성탄소법과 광루미네센스법)으로 조사한 바 기원전 550년 전후로 판명되었다.

<여러 가지의 발굴품으로 판단한다면 이 땅에서 경작이 시작된 것이 기원전 1000년 전후로 기원전 6세기까지에는 불교승의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생각된다.>

 

◆ 학계의 반응

영국의 레스타대학 고고학자 루스 양그（Ruth Young）씨는 <매우 흥미 깊은 성과로서 아쇼가왕시대보다도 수세기 전에 불교가 발흥한 것이 된다.>고 평가하였다.

영국의 유니버시티 카레지 런던의 고고학자 쥬리아 쇼(Julia Shaw）씨는 <목조사원과 난간의 존재는 틀림이 없겠지만 단정하기는 금물이다.>고 주의를 권했다.

<반드시 불교사원이라고는 단정할 수 없다.> 동씨에 따르면 단순한 제단을 개설하고 수목을 우러른다는 풍습은 고대 인도에 널리 보인다고 한다. <불교와 불교 이전의 고대 종교는 비슷한 부분이 많아 룸비니의 목조사원도 불교와는 관계가 없을 가능성이 있다.>

연구팀의 코닝감 씨는 중요한 것은 룸비니 유적의 보호이다. 순례지로서 인기가 높아서 2020년까지는 400만 명 이상이 찾아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한다.

<,기도하고 명상하는 순례자가 계속하여 찾아오므로 마음 놓고 발굴할 수가 없다. 현역으로서의 성지에서의 작업은 처음이라서 귀중한 체험을 하고 있다.>(2013년 11월 26일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