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에드먼드 핼리(Edmond Halley, 1656-1742) 이야기(2)
3, 약력과 업적(1)
1) 남천성표 출판
1676년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한 후, 그는 남반구의 별을 연구하기 위해 남대서양의 세인트헬레나 섬으로 가서 1678년 11월까지 관측을 했다. 그는 영국으로 돌아와 남반구에서 볼 수 있는 341개의 별에 대한 상세한 기록인『남천성표(南天星表)』(Catalogus Stellarum Australium)를 발행했다. 이 남쪽 별들을 현존하는 별 지도에 추가한 핼리의 업적은 티코 브라헤(Tycho Brahe)의 관측에 필적할 만한 것으로 높이 평가되었다. 그는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왕립학회 펠로우십 회원으로 지명되었다.
2) <프린키피아(Principia)> 출판
핼리는 1682년에 결혼하여 런던 북쪽의 이즐링턴에 정착했다. 이 기간 동안 핼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달을 관찰하는 데 보냈지만 중력 문제에도 관심이 있었다. 그가 관심을 가졌던 문제 중 하나는 케플러(Johannes Kepler、1571-1630, 독일의 천문학자. 천체의 운행법칙에 관한 케풀러법칙으로 유명)의 행성 운동 법칙을 증명하는 것이었다. 1684년 8월, 그는 토론을 위해 케임브리지 대학의 아이작 뉴턴을 방문했다. 거기서 그는 뉴턴이 이미 이 문제를 증명했지만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핼리는 뉴턴을 설득하여 이러한 결과를 발표하게 했고, 이는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Principia)』의 저술로 이어졌다. 그러나 당초 출판을 약속했던 왕립학회가 출간 시기가 되자 재정난에 봉착했기 때문에(전혀 팔리지 않는 책에 돈을 썼다고 한다) 핼리의 비용으로 자가 출판 형태로 출간되었다.(계속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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