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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우주

<지구온난화는 사람 탄생의 숙명?> (2/4)

간천(澗泉) naganchun 2022. 6. 21. 05:32

<지구온난화는 사람 탄생의 숙명?> (2/4)

-환경변동에서 인류의 시대 제4기를 되돌아본다.-

 

 

 

 

동아프리카 건조화는 어떻게 해서 일어났나?

 

동아프리카에서는 1500만 년 전 무렵부터 맨틀의 대류의 영향으로 대지구대라 불리는 남북으로 달리는 산맥이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이 산맥에 의하여 서측의 대서양에서 운반되는 수중기가 동해안까지 닫지 못하여 동아프리카에서는 기후가 건조하기 시작하였다고 생각되고 있다.

1974년에 발견된 원인(猿人) 오스트랄로피데쿠스 아파렌시스(통칭 루시)320만 년 전 무렵의 지층에서 발견되어 당시 알려지고 있던 제일 오랜 인류의 화석이었다. 이 원인의 화석은 사바나에서 사는 동물의 뼈와 함께 발견된 것이어서 삼림에서 열린 초원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초기의 인류는 2족 보행을 시작하였다고 상상된다.

그러나 최근의 발견에서는 차드나 에티오피아, 케냐에서 700만 년 전~400만 년 전 무렵의 오랜 원인 화석이 발견되었다.

이들 2족 보행자는 초원이 아니라 삼림에 사는 동물과 함께 발견되는 일이 많아서 인류의 최대의 특징인 2족 보행은 아무튼 삼림에 사는 유인원에 의하여 시작되었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

그러나 건조화가 진행되는 열림 환경에 적응한 유인원은 초기인류만이어서 열대우림에 사는 다른 대형 유인원과 크게 다른 특징이 있기 때문에 2족 보행의 발달과 건조한 사바나 환경은 깊이 관계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사바나 진출 후의 진화도 단순하지는 않은 듯하다.

 

한편 건조화에 의하여 출현한 사바나에 완전히 적응한 것은 2족 보행에 의하여 장거리 이동이 가능했던 호모 에렉투스(호모 에르사스타)부터라고 하는 생각도 있다.

에티오피아의 오모강(Omo River에서 출토하는 동물의 뼈는 건조에 적응한 것이 증가하는 경향을 확실히 나타내고 있다. 케냐의 나리오코토메(Nariokotome)에서 발견된 소년의 원인(原人) 화석 <투르카나 보이(Turkana Boy>는 현재의 사바나에서 사는 사람들처럼 수족이 길고 온난한 기후에 적응한 몸을 하고 있다.

그러나 2005년에 발표된 고대의 호수에 관한 연구에서는 300만 년~100만 년 전에 걸치는 시기에 동아프리카에서 3회의 습윤기(濕潤期)가 있었다는 것이 나타나 있다.

이 시기에는 호모속의 선조를 포함하여 매우 많은 종류의 원인(猿人)이 나타났다가 사라졌다. 이 급속한 인류의 진화는 건조기와 습윤기의 급격한 기후변동에 의하여 뒤에서 밀린 것인지 모른다.*

일본어원문=地球温暖化はヒト誕生宿命?」環境変動から"人類時代

출처=...https://gendai.ismedia.jp › 

https://news.yahoo.co.jp/articles/5733398d6be1bca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