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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우주/지구

지구의 탄생7, 성서는 지축의 기울기를 말하고 있다

간천(澗泉) naganchun 2017. 8. 5. 02:42

 

 

 

지구의 탄생 7, 성서는 지축의 기울기를 말하고 있다

 

 

 

또 성서는 지구의 지축의 기울기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나는 본서 모두에서 <---땅을 아무것도 없는 위에 걸었다.>라는 성서의 말을 인용하였다. 이것은 성서 욥기 267절의 후반의 말로서 실은 이 구의 전체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번역되고 있다.

<신은 북을 허공에 펴고 땅을 아무것도 없는 위에 걸었다.>(신개역 구어역 성서는 <북의 천>이라고 번역하고 있는데 <북의 천>은 원어에는 없다.>

이 구의 전반의 <신은 북을 허공에 펴고> 는 도대체 어떤 의미일까. 반드시 역자는 이 번역으로는 무슨 뜻인지 전혀 알 수 없다. 의미가 모른다는 것은 좋은 번역이 아니기 때문이다.

<펴다>고 번역된 말은 원어 히브리어에는 나다(natah라 해서 이것은 성서의 다른 곳에서는 <기울기>라고도 번역되고 있는 말이다. 예를 들면 <물독을 기울여서 나에게 먹여주시오.>(창세 2414) <해가 기울고>(사사198) .

<기울다> <내리다> <오그라지다> 등으로도 번역되고 있다. 이들은 <기울다>의 파생적 의미이다. <권력자에게 기울어>(출애232), <그는 그 어깨를 내렸다.>(창세 4915), <우에도 좌에도 오그라지지 않았다.>(민수1017).

그러므로 <펴다><기울다>라고 고쳐 번역한다면 이 구는 다음과 같이 된다.

<신은 북을 허공에 기울게 하여-->이다.

이것은 지구에서 <> 방향이 궤도면에 수직인 방향에서 23.5도 기울어 있음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지구의 지축은 우주공간 북에서 궤도면에 수직인 방향에서 23.5도 기울어 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지구에서 춘하추동 4계절이 있는 것은 지축이 이렇게 기울어 있기 때문이다. 곧 앞의 욥기의 말은 지구가 아무것도 없는 우주공간에 떠있다는 것만이 아니라 지구의 지축이 기울어진 상태로 놓여있다는 것마저도 훌륭하게 말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