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탄생 9, 대기는 <거의 한꺼번에> 생겼다.
그러면 <대기>는 어떠했을까.
대기는 지구 역사 중에 서서히 불어난 것일까. 아니면 지구 역사의 매우 초기에 <거의 한꺼번에> 생긴 것일까.
이에 대해서는 대기도 바다도 같이 지구 역사의 매우 초기에 <거의 한꺼번에> 생긴 것을 나타낸다는 확실한 증거가 존재한다.
현재의 지구의 대기는 78%가 질소로 21%가 산소이다. 대기의 대부분은 이처럼 질소와 산소인데 나머지 1%의 거의가 <아르곤>이라는 기체가 차지하고 있다. 기타 이산화탄소, 수증기, 헤리움, 수소 등도 포함된다. 그러나 이것들은 약간이다.
아르곤은 무색, 무취로 우리들은 보통은 그 존재에 눈치 채지 못하지만 공기 중에 포함된 세 번째로 많은 기체이다. 이 아르곤에 대한 연구는 대기의 기원에 대한 중요한 일을 나타내고 있다.
아르곤에 대한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아르곤은 지구사의 꽤 초기에 지구를 형성한 광물 내부로부터 <거의 한꺼번에> 생긴 것에 틀림이 없다는 것이 일려졌다. 도쿄대 오지마 박사(지구물리학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들은 여러 가지 실험 결과에서 지구 내부(구체적으로 맨틀)에서의 평균적인 아르곤 동위체비의 값은 현재의 시점에서 적어도 5천보다는 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런 조건을 만족시키는 것은 지구사의 매우 초기에 거의 한꺼번에 탈가스(광물에서 기체가 분리하는 것)한 경우에 한정한다는 것을 계산에 의하여 나타낼 수가 있다. 이때 탈가스는 꽤 격한 것으로--->(<<지구사>> P155)
이처럼 대기의 한 성분 아르곤은 <지구사의 매우 초기에 거의 한꺼번에> 생긴 것이다.
다시 오지마 박사는 이 결론은 아르곤에 한정하지 않고 대기의 다른 성분(질소 등)에 대해서도 말할 수 있다고 한다.
<대기의 다른 성분 질소나 물(수증기)에 대해서도 같은 결론이 기대될 것이다.-- 아르곤의 80% 이상을 한꺼번에 탈가스시킨 것 같은 격한 과정에서는 당연 대기를 구성하고 있는 다른 휘발성 물질도 정도의 다름은 있어도 꽤 탈가스시켰다고 생각하는 것이 타당하다.>(<<지구사>>P156)
대기가 지구사의 매우 초기에 거의 한꺼번에 생겼다는 결론은 역시 성서의 기술에 잘 일치하고 있다.
<신은 대공을 만들고--- 제2일>(창세 1장 6-8절)이라고 적혀있다.
<대공>은 창조 제2일에는 이루어졌다. 지구의 대기는 지구사의 매우 초기인 <제2일>까지는 이미 형성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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