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계에 수천 억 개의 <부유혹성>이 있다
항성의 둘레를 도는 혹성과 달리 은하계를 넓게 배회하는 <부유혹성>이 수많이 존재한다는 것을 나고야대학과 오사카대학의 연구팀이 밝혀냈다.
항성의 형성과정을 해명하는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자 영국 과학지 <네이처>에 게재되었다.
연구팀의 이토(伊藤孝明) 나고야대 교수와 수미(住貴廣) 오사카대 준교수 등은 <부유혹성>이 항성의 앞을 횡단할 때에 중력에 의하여 혹성 주위의 빛이 굴절되어 1~2일 간만 항성의 밝기가 증폭되는 현상에 눈을 돌려 하루당 5천만 개의 항성을 관측한 2006~2007년의 데이터를 조사한바 목성과 같은 정도의 질량을 가진 <부유혹성>이 10 개의 예를 확인하였다.
검출된 비율로 보면 은하계 전체의 항성의 수의 2배는 존재할 것으로 보여 수천 억 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팀은 원래 항성의 궤도상에 있었던 혹성이 다른 혹성의 중력의 영향으로 튕겨 나와서 부유하게 되었다고 보고 있다.(2011년 5월 19일 요미우리신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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