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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륨 5

토성은 너무 가벼워서 물에 뜬다?

토성은 너무 가벼워서 물에 뜬다? 토성은 목성 다음으로 태양계 중에서 둘째 번 크기의 혹성이다. 직경은 지구의 약 9배. 체적은 755배나 된다. 단지 토성의 대부분은 수소나 헬륨 등의 가벼운 원소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 밀도는 태양계의 혹성 중에서도 가장 낮다. 토성의 평균 밀도는 물의 0.7배이다. 곧 혹시 토성을 띄울 수 있을 정도의 풀이 있다면 토성은 둥둥 물에 뜬다. 토성 최대의 특징인 것은 거대한 고리이다. 최초에 발견한 것은 갈리레오 갈리레이인데 그는 고리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그 모양이 분명해진 것은 1655년이었다. 네덜란드의 찬문학자 크리스티안 하위헌스(Christiaan Huygens, 1629-1695)에 의하여 발견되었다. 토성의 고리는 얼른 보면 하나로 보이지만 실..

환경. 우주 2022.06.10

47억 년 전 태양계는 어떻게 해서 태어났는가?(1/2)

47억 년 전 태양계는 어떻게 해서 태어났는가?(1/2) 세계적인 베스트셀라 『우아한 우주』의 저자 브라이안 그린에 의한 신작 『시간의 끝까지』에서 본문의 일부를 소개하는 시리즈 제5회이다. 어째서 물질이 생겨나고 생명이 탄생하고 우리들이 존재하는가. 팽창을 계속하는 는 우리들을 어디로 데리고 가려는가. 시간의 시작인 빅뱅에서 시간의 끝인 우주의 종언까지를 장대한 스케일로 그려낸 이 가장 근원적인 물음에 답하는 본서에서 이번 회는 태양계가 어떻게 해서 태어났는지를 해명한다. 태양은 우주창생부터 세어서 3대째의 항성 나이 45억을 지나서도 태양은 우주의 신입자이다. 태양은 우주의 제1세대의 항성의 하나가 아니었었다. 항성의 선구자가 된 제1세대의 별들은 인플레이션의 팽창으로 공간전체에 끌려 뻗은 물질과 에..

환경. 우주 2022.05.30

50억 년 후 기다려 맞이하는 태양과 지구의 운명,(3/4)

50억 년 후 기다려 맞이하는 태양과 지구의 운명,(3/4) -팽창하는 태양으로부터 지구는 도망칠 수 있을까?- 격변하는 지구 환경 그러나 비록 태양에 먹히지 않았다고 해도 지구상의 환경조건은 심하게 변할 것이다. 지구의 표면 온도는 수 천도까지 오를 것이다. 그 정도의 고온이 되면 해양은 마르고 대기는 날라 가고 지구표면은 녹은 용암 투성이가 될 것이다. 쾌적하다고는 못할 조건인 것은 확실하다. 하늘 가득 넓혀진 거대한 붉은 태양은 볼만할 것이다. 그러나 거의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그 태양을 보는 자는 아무도 없을 것이라는 것이다. 혹시 우리들의 자손이 절멸하지 않고 살아남았다면(자멸을 어떻게 해서 회피하고 치사적인 병원체나, 환경재해, 생물을 죽음으로 내모는 소혹성, 이성인의 침략, 기타 일어날..

환경. 우주 2022.04.20

50억 년 후 기다려 맞이하는 태양과 지구의 운명,(2/4)

50억 년 후 기다려 맞이하는 태양과 지구의 운명,(2/4) --팽창하는 태양으로부터 지구는 도망칠 수 있을까?-- 팽창하는 태양, 도망치는 지구 먼 옛날 선조들은 태양이 생명으로서 필요불가결한 전 엔트로피의 에너지를 끊임없이 보내주고 있다는 것은 알지 못하였는데. 천공에서 이곳을 노려보는 눈, 나날의 생활을 보고 있는 작열하는 존재가 중요한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다. 태양이 질 때 그것이 다시 떠오른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 반복이 싫지만 느끼지 않을 수는 없었을 정도로 현저하고 신뢰성의 높은 패턴을 만들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 패턴이 언젠가는 끝날 것이라는 것도 그것과 같을 정도로 확실하다. 태양은 이제까지 50억 년 가까이 중심부에서 일어나는 수소원자핵의 핵융합으로 생기는 에너지..

환경. 우주 2022.04.19

지구는 1년에 5만 톤씩 가벼워지고 있다!?

지구는 1년에 5만 톤씩 가벼워지고 있다!? 유엔이 발표한 에 따르면 2011년에 세계의 인구는 70억 명에 도달했다고 추계하고 있고, 2050년대에는 90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처럼 지구의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빌딩 등 거대건조물이 차례차례로 건축된다면, 지구 자체의 중량도 증가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그것은 큰 오류이다. 아무리 인간이나 물건이 증가한다 해도 그것은 지구상에 원래부터 있었던 물질이 모양을 바꾼 것뿐이라서 지구 자체의 중량은 변하지 않는다. 단지 지구의 중량은 매년 계속 변화하고 있다. 우주 공간에 떠도는 무수한 먼지가 지구의 중력에 끌리어 1년간 4만 톤이나 내려붓고 있다. 그러면 지구는 해마다 무거워지는가 하면 실은 그 역이다. 웬걸 매년 5만 톤씩 지구는 가벼워지고 있..

환경. 우주 2022.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