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하기 때문에 절멸한 셈이 아니다. 복수의 인류가 있던 시대 약 700만 년 전에 인류가 태어나서부터 이 지구상에는 몇 십종의 인류가 진화해왔다. 당연히 2종 이상의 인류가 공존하고 있던 시대도 있었다. 아니 당연히 그게 보통일 것이다. 그러나 현재 지구상에 있는 인류는 1종뿐이다. 곧 우리들 사람(학명, 호모사피엔스)뿐이다. 그래서 우리들은 그에 익숙해져있다. 그런 때문에 어쩌다가 우리들 이외의 인류가 지구에 있다면 하고 상상할 뿐으로 우리의 마음은 조금 흔들린다. 그래서 다른 인류를 지나치게 의식해버린다. 일찍이는 인류는 어느 시대에도 1종밖에 없었다고 하여 단일종설이 유력했다. 동시에 2종의 인류가 지구에 있었던 일은 없고 1종인 채로 진화하여 현재의 사람이 되었다는 설이다. 이 설을 반증한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