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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 오늘 명심할 명언 (190)

7월 9일, 오늘 명심할 명언 (190) 굴뚝새가 깊은 숲 속에 둥지를 틀지만 한 가지에 불과하다. 鷦鷯巢深林, 不過一枝. (莊子, 逍遙遊) 초료소심림, 불과일지. (장자, 소요유) 굴뚝새는 깊은 숲 속에 둥지를 틀지만 둥지를 트는 곳은 나뭇가지 하나일 뿐이지 숲 전체를 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제아무리 욕심을 부린다 해도 그 필요한 양은 한계가 있는 법이다. 인간이 욕심을 부리지 않고 자신의 분수에 맞게 사는 것을 초료일지(鷦鷯一枝)라 한다.

오늘의 명언 2022.07.09

코로나의 화를 겪고서(후편)

코로나의 화를 겪고서(후편) 새로운 것만이 아니라 뽑아낸 것 안에 있는 재미를 살려나간다. 오늘 말하고 싶은 것은 어머니와 아들도 발개 벗으면 생물이라는 것이다. 침팬지, 고릴라, 오랑우탕, 보노보, 그리고 사람이다. 하나의 벗들인데 DNA로 서로 약간의 퍼센트 밖에 틀리지 않는다. 그런 정도로 가깝다. 1, 생물의 세계에서 배우는 것은 많다. 선조의 세포가 있어서 점점 진화해서 여러 가지 생물이 태어났다. 그 중에서 침팬지와 사람의 공통선조로부터 태어난 사람만이 이족보행으로 서게 되었다. 그것이 우리들을 특별한 존재로 하였다. 피라미드를 만들고 문명을 구축하는 존재가 되었으나 생물 전체의 세계에서 배우는 것은 많이 있는데 한 쪽만(인간만이)으로 살아가는 것은 아쉽다고 생각한다. 여러분 라고 말한다. 코..

과학/과학 2021.07.26

어째서 영장류는 다시 3색형 색각을 획득했는가

어째서 영장류는 다시 3색형 색각을 획득했는가 영장류는 교과서에서도 시각의 동물이라고 옛날부터 말해왔다. 발달한 시각 시스템이 영장류의 큰 특징이다. 안구가 정면으로 향해 있어서 입체시가 된다든지 시세포의 밀도가 높아서 공간 해상도가 높다든지 다시 3색형 시각이다. 전회에서는 어류의 색각 이야기로 제브라피쉬는 4색형 색각을 가질 뿐 아니라 수면 방향과 수저 방향으로 망막 상에 다른 센서가 세트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포유류는 어류뿐 아니라 양생류, 파충류, 조류와는 달리 일단 2색형 색각으로 되어 있어서 영장류에서 3색형이 되었다는 경위를 가지고 있다. 중생대 공룡시대에 아마도 우리 선조는 야행성인 소동물이었다고 생각되어서 어두운 곳에서는 고도의 색각은 필요하지 않았다고 생각되고 있다. 아마도 ..

과학/과학 2021.01.13

297.사자와 양치기

297.사자와 양치기 숲을 돌아다니던 사자가 가시를 밟고 말았다. 그래서 사자는 양치기에게 가서 재치 있게 마치 “나는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고 하듯이 꼬리를 쳤다. 양치기는 대담하게 이 야수를 살펴보고 가시를 보자 사자의 앞 다리를 자기의 무릎 위에 올려놓고 가시를 빼주었다. 이리하여 아픈 것이 나은 사자는 숲으로 돌아갔다. 그러고서 얼마 동안 지나서 양치기는 무고하게 죄를 짓고 투옥되어 “사자에게 주어라.”하는 형벌이 선고되었다. 그러나 우리에서 놓인 사자는 그가 자기에게서 가시를 빼어준 양치기임을 알아차리고 덤벼들기는커녕 다가가서 앞발을 그의 무릎에 놓았다. 임금님은 이 이야기를 듣고 곧 사자를 풀어서 숲으로 돌려보내주고 양치기도 무죄 방면시켜 친구에게로 돌려주었다. https://www.yo..

29. 사람과 사자

29. 사람과 사자 사람과 사자가 함께 숲속을 거닐고 있었다. 그러다가 둘이서 힘과 용기에 대하여 자랑하기 시작했다. 둘이 논쟁을 하다 보니 한 석상 앞에 서 있었다. 그것은 사람이 사자를 목 졸라 죽이고 있는 상이었다. 사람이 그것을 가리키며 이렇게 말하였다. “저것을 보라. 우리 인간이 얼마나 힘이 센지를, 백수의 왕이라는 사자마저 저렇게 된단 말이야.” 그러자 사자는 이렇게 되받아쳤다. “이 석상은 당신네 인간이 만든 것이다. 혹시 우리들 사자가 만들었다면 발밑에 있는 것은 사람일 것이다.” -아무리 쓸 모 없는 말이라도 반론되기까지는 상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