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창신 溫故創新 ongochang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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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까마귀와 뱀

276.까마귀와 뱀 배가 고파서 먹이를 구하던 까마귀가 양지쪽에서 잠자던 뱀을 보고 날아가서 잡았다. 그러자 뱀은 방향을 바꾸어 물어서 까마귀에게 깊은 상처를 입혔다. 까마귀는 죽음의 괴로움 속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아아, 이 어찌 불행한 일이던가! 이놈을 보고 뜻밖의 행운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놈이 나를 파멸시키다니---.“ https://www.youtube.com/watch?v=XaLvaA9Pjr4

272.살인자

272.살인자 살인자인 남자가 죽은 남자의 친척들에게 쫓기고 있었다. 남자가 나일강까지 오자 언덕 위에 사자가 있는 것을 알고 남자는 공포에 질려서 나무에 올랐다. 그런데 나뭇가지 끝에 뱀이 있는 것을 보고 다시 놀라서 이번에는 강물로 뛰어들었다. 그러나 거기에는 악어가 큰 입을 벌리고 있었다. 이렇게 땅과 하늘과 물은 모두 살인자를 비호하는 것을 거부하는 것이었다. -죄를 짓고는 도망칠 곳이 없다.-